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 -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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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 - 하드웨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7.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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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자재가 비교적 안정적
창호용 하드웨어 인상 없어

 

 

창호제작에 필요한 원자재 중 가격인상이 되지 않은 유일한 품목이 바로 하드웨어다. 하드웨어 제작에 들어가는 아연가는 이미 작년에 큰 폭으로 상승돼 업계에 충격을 가져온 바 있다. 그때의 여파 때문일까 현재 아연가는 안정된 셈이다. 하드웨어는 아연과 주석으로 만들어 지는데 주석 역시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되지는 않았다.

 

원자재가 안정적
2008년 5월 LME 평균 아연가를 보면 톤당 2,182불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648불이나 하락했다. 올 해 들어서도 꾸준히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올 1월 아연가는 톤당 2,340불 이었고 2월에는 2,438불, 3월에는 2,511불로 소폭 상승했다가 4월들어서 2,263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5월에는 2,182불로 더 하락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주석의 경우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915불이 상승했고 2008년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석의 가격은 올 1월 16,326불, 2월에는 17,200불 3월 19,798불, 4월 21,649불, 5월에는 24,052불로 높게 상승했다.
아연의 전 세계 매장량은 2005년 기준 약 2억2000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9년 대비 13% 증가한 확인 매장량이다. 전체 매장량의 57%가 중국ㆍ호주ㆍ미국ㆍ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집중돼 있으며 이들이 주요수출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을 줄여 2004년에는 2000년 대비 절반가량 수출량이 줄었다. 이는 아연가격이 지난 2003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탄원인이 됐다.
국산 하드웨어, 점점 자리 잡어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는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수입에 많은 비중을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 국산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제작업체가 생겨나면서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도 국내산이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독일제에 비해 저가라는 점이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또 저가로 수입되는 중국산에 비하면 고가이긴 하지만 품질 면에서 중국산보다 좋다. 중국산 하드웨어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의 기술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최근 국내산은 창호용 하드웨어가 성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A/S가 철저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수입산이 A/S가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다른나라에서 물건이 들어오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 제작해 유통하다보니 A/S 및 사후관리가 수입산에 비해 좋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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