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창호, 가격인상폭 5~10% 전망
이러한 현황에 맞게 이미 몇몇 업체들은 시스템창호 제품 가격을 올 1/4분기 기점으로 10~15%정도 인상하였다. 모든 제품에 균일하게 적용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을 따져 본다면 이러한 결과를 나타낸다.
올 상반기쯤 1차 인상한 제품가격은 현재까지 꾸준한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2차 가격 인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2차 가격인상의 경우, 1차 가격인상시기와 얼마 차이 나지 않아 아직은 2차 가격인상 계획은 없지만 현재처럼 앞으로도 원자재가격이 상승한다면 2차 가격인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업체들도 있다. 이에 업체들은 2차 가격인상을 이미 시행중이거나 이행 예정인 업체들도 있다.
2차 가격인상 폭은 5~10% 정도로 업체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으며, 원자재가 상승을 조금 더 지켜본 후 제품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업체들도 있어 10%이상의 인상폭이 나타날 수 있다.
양분된 반응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라고 모든 시스템창호 업체가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것은 아니다.
미국식 시스템창호 한 관계자는 “원자재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다”며 “무연바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승곡선으로 원자재가가 꾸준히 상승한다면 순익을 따져 제품가격에 반영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같은 시스템창호업계에서의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같은 입장이 아닌 것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칠 줄 모르는 원자재가 상승으로 업체가 감당해야할 부분은 많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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