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알루미늄 시장을 돌아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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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알루미늄 시장을 돌아보다-1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4.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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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시장을 둘러보다

 

 


2008년을 맞은지도  벌써 4달이 지났다. 현재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의 상황은 어떨까? 본지가 압출업체들을 중심으로 돌아다녀 본 결과 대부분이 원자재가 상승과 환율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은 꾸준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획 및 취재 | 김춘호 기자

 

 

원자재가 상승이 가장 큰 요인

 

AL 제품가 평균 10% 인상

 

알루미늄 압출업계는 최근 제품 가격을 약 10%가량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LME 알루미늄 원자재가의 상승으로 인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환율까지 불안한 상황이라 알루미늄 업계가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나쁠 수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경기상황마저 좋지 않은데다 원자재가 및 환율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부터 제품가 인상

최근 산업계 전반적으로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 가를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알루미늄 새시 압출업계의 1군인 동양강철, 신양금속, SM남선알미늄도 지난달 평균 10% 정도 제품 가를 인상했다.

금번 제품가격 인상은 LME 알루미늄 가의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 됐는데 지난 2007년 10월 톤당 2,441달러하던 원자재가가 2008년 3월 기준으로 톤당 3,000달러에 육박해있다.

지난 2004년 도 부터 월별 LME 알루미늄 가를 비교 했을 때 사상 최고가로 책정되어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를 제외하고 알루미늄 가가 가장 높았던 달은 지난 2006년 5월이었다. 그 당시는 2,860달러였다.

비철금속가격은 근본적으로 세계경기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공급측면에서 비철금속은 특히 지역의 편중성으로 인하여 특정 생산국의 정치 및 사회적 불안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세계 및 주요 소비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급 요인과 같은 기본적 요인(Fundamental Factor)외에도 기술적 요인(Technical Factor)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수급변동 요인은 비철금속 생산의 지역 편재성 때문에 주요한 생산국가나 생산업체에서의 공급불안요인과 주요 소비국의 경제상황에 따라서 곧바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환율변동은 주요 선진국 통화의 변동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자국의 통화가 미 달러화에 대하여 강세를 보이면 매입물량을 증가시켜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반대로 자국의 통화가 미 달러에 대하여 약세를 보이면 생산국은 매도물량을 증가시키게 되어 가격의 하락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화의 변동으로 인한 구매력의 차이는 비철금속가격의 등락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밖의 요인들은 광산의 국유/사유 여부에 따라서도 공급문제는 달라지게 된다. 국유인 경우 공급은 정치적 문제와 환율의 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게되며, 사유인 경우에는 시장상황이나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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