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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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유리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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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유리 및 안전, 인테리어 유리 확대
유리시장, 로이유리의 가능성 보여준 한해

 

올 한 해 유리시장은 복층유리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과열경쟁과 로이유리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 한편 안전유리와 인테리어 유리의 시장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올 한해 분주하게 움직인 유리 업계를 돌아보았다.

 

복층유리 업체수 700개 넘어
지난 10년 사이에 복층유리 업계는 빠른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난 80년대 말부터 복층유리 사용이 늘어나면서 92년도를 전후로 수요가 급상승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전국에 걸쳐 건축용 복층유리 생산 업체 수는 700개 이상에 달하고, KS인증 업체만도 200개가 넘을 정도로 양적으로 팽창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 합법화에 따른 건설사의 영향력이 커지고 조합 혹은 동호회를 통한 공동구매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복층유리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압박은 상승할 것이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는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다.
따라서 한글라스와 KCC는  고품질의 복층유리 생산 및 관리를 위해 듀오라이트클럽과 이맥스 클럽을 각각 운영 중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로이유리 시장
로이유리(Low-E)유리란 유리표면에 금속이나 유전체와 같은 물질을 코팅해 가시광선 영역의 투과율은 일반유리와 비슷하나 적외선 영역의 반사율이 높아 실내외 온도차이가 클 경우에도 유리를 통한 열전달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유리다.
로이유리는 2005년도 상황에 비하여 인지도 및 사용처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한글라스 뿐만 아니라 KCC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 로이유리 사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축경기의 여파로 전체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로이유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코니확장 등으로 단열유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나아가 친환경제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로이유리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유리 및 인테리어 유리
유리의 사용이 많아지고 형태가 점차 대형화됨에 따라 관련 사고도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유리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육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사람의 접촉이 많은 대형 유리창에는 안전유리 사용이 특히 중요하다.
선진국에 비하여 안전유리의 사용이 현저히 낮아 그 만큼 더 많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접합유리와 같은 안전유리 사용 확대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문제이다.
현재 인테리어 유리시장은 전체 유리 시장의 30~32%로 추정되고 있다. 아트월, 샤워부스, 파티션 등 다양한 분야에 유리가 사용되며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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