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커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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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커튼월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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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커튼월 및 더블스킨커튼월의 등장
커튼월, 신개념 적용한 제품군 속속 출시

 

2007 커튼월 시장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각 업체마다 물량은 증가하는 반면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 국내 건축경기가 없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커튼월업계의 미풍이 불어오기도 했는데 알루텍의 3차원 입체커튼월과 삼우이엠씨가 개발한 더블스킨 커튼월이 그 주인공이다.
 
2007 미풍 맞은 커튼월 업계
커튼월 업체들은 2007년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신양금속으로 미국 9.11 테러가 발생한 지역에 새로 건립되는 프리덤타워에 외장재를 수주한 일이 있었다. 이번 수주를 160,000톤 이상이 들어가는 이번 수주는 알루미늄 업체만의 경사가 아닌 국가적인 경사가 되었다.
알루텍은 3차원 입체 커튼월로 도심의 미관을 한층 높였다. 3차원 커튼월 기술은 유럽의 슈미들린 등 소수 선진기업들만 시도해온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알루텍이 최초로 시도해 성공했다.
또 삼우이엠씨에서는 신개념 더블스킨 커튼월을 발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더블스킨커튼월이란 햇빛을 차단하고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대형 건축물의 외벽유리 시스템인데,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는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방식이다.
경남알루미늄은 해외진출을 위해 충북 진천군으로 부터 진천읍에 2만여 평 규모로 신축중인 제2공장인 진천공장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받았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인 BIPV의 등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현재 창호업체에서는 LG화학과 이건창호만이 출시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행정수도 이전 등 신재생 에너지산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전한 문제점
하지만 올 해도 풀지 못한 과제가 있다. 우선 가격경쟁은 비단 커튼월 업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독 심한 부분이 있다. 최근 커튼월 시장이 커지면서 커튼월 업체가 너무 많이 생기고 있다. 특히 시스템창이나 일반창을 하던 규모 있는 대리점이나 공업사 등 소규모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이는 분업화되어 있는 커튼월 시장의 상황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인력부족. 커튼월에서 인력부족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IMF 이후 3D업종으로 인식이 되어 신입사원이 없다. 특히 변변한 관련 교육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현장에서의 배움이 아니면 사람을 키우기가 어렵다. 외국처럼 커튼월 관련 대학 정도는 아니어도 관련 학과 정도는 생겨야 한다는 게 업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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