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ABS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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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7년 창호업계에는 어떤일이...ABS도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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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공성형기 갈수록 늘어나
ABS도어, 각 살린 도어 열풍

 

2007년 ABS도어는 압공성형 공법의 각진 도어가 많이 성장했다. 현재 LG화학을 비롯한 한화, 협진 등 유수업체에서 서서히 출시하고 있으며 주공 및 건설사에서 ABS도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LG에서는 ABS도어에 다른 소재를 접목시킨 인테리어도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변화의 갈림길에 선 ABS도어 시장을 돌아보았다.
  
각진도어 활성화
올 한해 ABS도어업계의 이슈거리를 꼽는다면, 각진 도어의 활성화라고 말 할 수 있다.
LG화학에서 ‘네이쳐’라는 브랜드네임을 달고 나온 각진 도어는 기존의 ABS도어와는 다른 디자인을 뽐내고 있어 출시 초기부터 관련업계에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 빛을 올해 서서히 보게 됐으며 후발주자들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또한 ABS도어 피를 제작해 판매하는 업체들도 서서히 압공성형기를 들여놓고 있다. 이로써 내년에는 각진 도어의 시장성이 더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다.
올 시장은 전년도와 비슷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개보수 등 리모델링 시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독주택과 빌라와 같은 시판시장은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는 업계의 관점이다.
   
피 공급업체 15군데
현재 ABS도어의 피를 공급하는 업체는 본지가 조사한 바로는 협진과 삼현케미칼 등을 비롯한 15개 업체이다. 물론 본지와 실제와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 이들 지역별 업체분포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절반이상인 8군데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충청, 다음은 영남 순이었다. 이들 업체는 평균 2.5대 정도의 성형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이 대부분의 ABS도어 제작업체에 판넬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트 두께의 변화를 보면 2002년 까지만 평균 1.7T의 두께를 공급했으나 현재는 평균적으로 1.45T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두께가 내려가는 원인 중 하나는 원자재의 상승과 가격경쟁으로 인한 원가 절감이라 할 수 있겠다. 특판과 시판에 들어가는 물량의 시트 두께가 다르며 또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주공의 경우는 최소 1.6T 이상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능성 보인 한 해
현재 우리나라 실내도어 시장 중 ABS도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를 약간 웃도는 선이다. 각 업체를 돌아다녀보면 전년대비 매출이 상승했다는 게 대부분이다. 실제로 한 업체의 경우는 하루 24시간 가동하는 것도 모자라 성형설비 증설계획까지 갖고 있다.
여기에 목재도어의 재질인 멤브레인의 가격도 서서히 오르고 있어 ABS의 경쟁력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이견이다.
또한 해외시장의 길도 서서히 열려가고 있다. 인도나 베트남을 비롯해 카타르, 중국 등의 수출 길도 서서히 형성되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이 직접 해외 현지에 공장을 준공해 유통하는 방법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처럼 커져가는 국내시장과 열리기 시작하는 수출 길을 잘 이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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