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SEMINAR]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제3회 조달교육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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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SEMINAR]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제3회 조달교육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7.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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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제3회 조달교육 세미나 개최

공정한 조달시장·업계 동반성장 위한 정보교류의 장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가 지난달 ‘제3회 조달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의 강연으로 전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공정한 조달시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각종 제도 개선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회장 문수용, 이하 협회)가 지난달 13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KAWA(KOREAALUMINIUM WINDOWS ASSOCIATION) 제3회 조달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문수용 회장과 임원사 및 회원사, 조달청 종합쇼핑몰 금속제창 등록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 관계자의 강연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금속제창 조달시장 현안에 대한 참석자간의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인사말에서 협회 문수용 회장은 “금속제창 조달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업계의 현황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정부가 협회에서 전하는 의견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티끌만큼이라도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다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금속제창 조달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전문담당자로 조용철 사무국장을 임명하게 되었다”며, “한국알루미늄창협회는 언제나 업계를 대변하는 대표단체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조달시장 위해 부정당 사항 ‘근절해야’ 본격적인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는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 강구현 사무관의 ‘공공조달 부정당사례 소개’에 관한 강연으로 전개되었다. 우선 강 사무관은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억할 세 가지로 ‘불공정조달행위를 하지 말 것’과 ‘주변에 불공정 조달행위를 한 곳이 있다면 즉시 신고하기’, ‘불공정 조달행위가 되지 않기 위한 규정을 확인하기’를 꼽았다.

특히, 강 사무관은 공공조달시장 내 금속제창 산업에는 직접생산 기준이 포함되어있기에 설비나 필수공정, 인원과 전기사용량 등 직접생산기준을 필수로 충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하청 생산을 행하거나 원산지를 위반한 경우, 부적합한 규격의 제품을 생산한 경우 등 공공조달 부정당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올해 초 개정된 금속제창 MAS관련 내용 중 물품·용역·공사 일괄발주 시 직접설치 조건이 완화된 점과 더불어, 공정한 조달시장을 위해 브로커의 불공정 조달행위를 근절하고 동종 제조업체간 전자세금계산서를 불인정한다는 점, 유사 규격에 대한 부당한 이득에 대해 환수가 가능해진 점, 불합리한 수정계약이 금지된 점 등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도 개선 위한 활발한 의견 공유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의 최경석 박사가 단상에 올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커튼월 품목(안)과 창세트 에너지효율등급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 박사는 한국알루미늄창협회를 비롯,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한국파사드협회, 한국창호협회 등 각종 유관 산업 협회 및 업계와의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취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진은 오는 하반기에 최종안을 마련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한 참석자는 “이곳에 참석한 업체들 모두가 지금까지의 제도와 앞으로 변경될 제도를 뒷받침하는 현장 최일선의 종사자인 만큼, 관련 업체들이 제도를 지키면서 끌고나갈 수 있도록 협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 조용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는 그간 협회 이사진이 회원사의 의견을 취합한 ‘2019 금속제창 현안 협의’ 소개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창세트 에너지효율등급 개정(안)과 관련해 건축물에너지설계기준에 따라 최저효율등급의 기준이 상향조정될 경우 알루미늄 창의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게 된다는 점을 들며, 그로인해 국내 조달시장 납품 제품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커튼월 품목(안)에 대해서도 최고 열관류율 기준, 시료 타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 눈길을 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중소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회원사 및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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