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 공공조달시장 2년 연속 年 1300억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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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 공공조달시장 2년 연속 年 1300억원 상회
  • 월간 WINDOOR
  • 승인 2024.07.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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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치 1년만에 다시 경신
지난해 캐노피 조달시장 계약 규모 1359억원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 특정품목 조달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차양 품목 조달시장 계약 규모(계약일자 기준)는 총 1359억원이다. 2019년 최초로 연간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하며 2년 연속 1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시장 참여업체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247곳이 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특히 190곳에 육박하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된다.

캐노피 분야 조달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1300억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2년 연속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의 정비사업이 지속되며 비슷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이후 5년 연속 1000억원 넘겨

조달청은 캐노피 분야 조달시장을 차양 품목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를 건물 외부에 햇볕, , 비 등을 피하기 위해 널, 함석, 합성수지판 등으로 지붕을 설치한 구조물으로 정의하고 있다. 다만, 막구조는 따로 분류하기 때문에 제외된다.

지난달 조달청 나라장터 특정품목 조달내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차양 품목 조달시장 계약 규모(계약일자 기준)는 총 1359억원이다. 지난 2019년 최초로 연간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01100억원대, 20211200억원대로 지속 성장세를 보인 캐노피 조달시장은 지난 20221316억원의 계약 규모를 기록, 1300억원 벽을 허물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하며 2년 연속 1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차양 품목의 주 수요처는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 지방공기업 등 다양하다. 지난해 계약이 진행된 주요 현장으로는 경상남도교육청의 경남체육고등학고 육상장 트랙 차양막 설치현장,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함양시장 아케이드 교체사업현장, 경상남도교육청의 거제상문고 외 5개교 모듈러설치 부대공사현장, 경기도교육청의 향남고 농구장 차양 설치현장 등이 꼽힌다.

또한, 이와 같은 캐노피 신규 설치현장 이외에도 기존 제품이 노후화되면서 물받이, 기둥커버, 지붕재, 골조 등 개별부품의 교체현장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된다.

상반기까지 통계가 집계된 올해는 603억원의 계약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1200~13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역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차양 품목 계약을 진행한 가운데, 경상남도 밀양시의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현장,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의 영성지하도 캐노피 교체공사현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차장 차양 및 비가림시설 설치현장, 인천광역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의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지하주차장 및 환경동 진입로 차양 설치현장 등이 차양품목이 대량 계약된 주요 현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장 참여 업체 247치열한 경쟁

지난해 차양 품목 조달시장에서 단 1건이라도 계약실적을 올린 업체는 총 247곳이다. 지난 2022219곳 대비 약 30곳 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가장 많은 계약실적을 올린 업체는 주식회사 위드테크다.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겼으며, 연말까지 총 129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음으로 주식회사 새아스(72억원), 경남미성산업 주식회사(60억원), 주식회사 원탑(55억원) 등이 50억원을 상회하는 계약을 진행하며 실적 상위권에 자리했고, 주식회사 이건(36억원), 알티금속산업 주식회사(34억원), 주식회사 해상(31억원), 와림(30억원), 주식회사 태영에스엔티(30억원), 주식회사 천일(29억원), 주식회사 백도(28억원), 주식회사 상우건설(28억원), 주식회사 건승(27억원), 주식회사 더원테크(27억원), 주식회사 동일개발(26억원), 에버에스티 주식회사(22억원), 주식회사 베스트케이(22억원), 주식회사 진흥금속(21억원), 한국위스코 주식회사(20억원) 등이 20억원이 넘는 실적으로 시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된다.

이들 상위 19개 업체의 계약실적 총합은 727억원으로 전체의 절반(53.5%)을 훌쩍 뛰어 넘는다. 나머지 220여개 업체가 46.5%의 시장을 소분한 것으로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지난해 활약한 업체들이 좋은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다. 주식회사 위드테크가 57억원의 계약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주식회사 새아스(35억원), 경남미성산업 주식회사(25억원), 주식회사 이건(22억원), 알티금속산업 주식회사(14억원), 주식회사 원탑(14억원), 주식회사 해상(14억원), 한국위스코 주식회사(14억원), 주식회사 충호(13억원), 주식회사 백도(11억원), 주식회사 나마트(11억원), 에버에스티 주식회사(10억원), 주식회사 상우건설(10억원), 주식회사 태영에스엔티(10억원) 등이 두 자릿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식회사 나마트와 주식회사 충호는 지난해 연간 20억원 미만의 계약실적을 보였었지만, 올해는 상반기만에 10억원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켜 눈길을 끈다.

 

MAS 대상업체 187‘1년새 35곳 증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차양 품목 조달시장은 190곳에 육박하는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202471일 기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총 187개 업체(5639개 상품)가 차양 품목 MAS 대상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본지 조사 당시 152곳에서 1년여 만에 35개 업체가 증가했다.

해당 업체들의 본사 소재지 기준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체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그중 수도권에는 가장 많은 63개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 대지이앤씨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주성테크, 맥스, 율진이앤씨 주식회사, 주식회사 올찬 등 5곳과, 인천광역시의 주식회사 서광테크에스앤티, 주식회사 한찬기업, 와이에이치 주식회사, 주식회사 충남에스티, 주식회사 성원디앤에프, 위테크 주식회사 등 6, 그리고 경기도의 성진 주식회사, 주식회사 누아, 주식회사 원탑, 주식회사 개봉테크, 주식회사 이지데코, 주식회사 에코수엔지니어링, 엔플랜 주식회사, 명진디엔엠, 주식회사 영월기업, 주식회사 두나미스이엔씨, 중재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태영에스엔티, 주식회사 새아스, 주식회사 주영에스앤티, 주식회사 해솔테크, 푸른공간케이, 주식회사 흥진캐노피, 주식회사 세명테크, 주식회사 다은네이처, 주식회사 두호, 주식회사 순수테크, 주식회사 가림엔지니어링, 주식회사 가원산업, 주식회사 제현산업, 주식회사 싸인테크, 대현금속, 네오개발, 주식회사 한신파인이엔지, 정성이엔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중앙산업개발, 주식회사 하영이엔씨, 주식회사 로드이엔지, 주식회사 경안테크, 주식회사 유니테크, 주식회사 위드테크, 아원플랜 주식회사, 성일테크 주식회사, 금상이엔지, 주식회사 디에이치건설, 주식회사 빌드산업, 주식회사 성은금속, 다원산업, 주식회사 아이엠산업, 원일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거성금속, 글로벌플러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메인(MAIN), 한국위스코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국그린스마트건설, 주식회사 아이티엠산업, 화성이앤씨, 주식회사 비앤제이플러스 등 52곳까지 총 63개 업체가 수도권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경상권에 총 45개 업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부산광역시에는 글로벌코리아금속 주식회사, 한수유니텍, 대한기술개발 주식회사, 주식회사 삼창에스씨, 성지기업, 블루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베스트케이 등 7곳이, 경상남도에는 주식회사 서광테크, 주식회사 범호, 주식회사 도현산업, 경남캐노피, 주식회사 부광플랜, 주식회사 영벤딩산업, 주식회사 케이씨산업, 주식회사 에코드림, 주식회사 충호, 경남미성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더원테크, 페트라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동아애드산업, 주식회사 바른, 주식회사 나라물산, 주식회사 용상산업, 주식회사 디자인시공사, 주식회사 어반쉐이드 등 18곳이 자리하며, 대구광역시의 달성공영, 주식회사 미강에스엘산업, 동광스텐산업 등 3, 경상북도의 주식회사 새길산업, 주식회사 미강디자인, 주식회사 홍인울타리, 주식회사 정원랜드, 주식회사 한국케노피, 국제기업, 주식회사 동일개발, 거광산업, 합자회사 지구, 애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금오산업, 주식회사 가나이엔지, 주식회사 태진산업, 주식회사 경천산업, 주식회사 대금산업안전, 주식회사 수엔텍, 주식회사 금강산업테크 등 17곳이 경상권 업체에 포함된다.

아울러 전라권에도 32개 업체가 지역 물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유일한 차양 품목 MAS 대상업체로 주식회사 도아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에 주식회사 상우건설, 주식회사 남경에스텍, 월드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성산업, 주식회사 케이엠건설, 알티금속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해상, 선명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동수건설, 금성안전, 주식회사 자스코, 한빛건설 주식회사, 성원엔지니어링, 우호산업() 14, 전라북도의 유한회사 해냄, 주식회사 대흥산업, 제이앤에스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주식회사 더자임, 주식회사 케이에스아이, 진강 주식회사, 제이에이치글로벌, 주식회사 한신파인, 유한회사 세경산업개발, 유한회사 한빛글로벌, 유한회사 명원, 주식회사 와우, 주식회사 진흥금속, 유한회사 주원산업개발, 에스에스건설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울아트, 유한회사 삼동산업개발 등 17곳이 건재하다.

충청권에도 전라권과 같은 32곳이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는 주식회사 대양이엔씨가 유일하게 위치해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에도 글로벌업 주식회사, 태종, 대왕 등 3개 업체가 시장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의 주식회사 운성, 주식회사 제이에스글로벌, 주식회사 비가림, 재광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유안, 주식회사 태산기업, 주식회사 송일, 주식회사 레버텍, 주식회사 충무, 에버에스티 주식회사, 주식회사 천보건설, 주식회사 아주기업, 주식회사 엘텍, 전일산업, 주식회사 백도 등 15, 충청북도에 주식회사 건승, 주식회사 진선건설산업, 주식회사 남평건설, 주식회사 건승테크, 주식회사 에스제이건설산업, 주식회사 삼한기업, 주식회사 태산산업, 주식회사 씨티라이프, 주식회사 원진건설, 한도공영, 주식회사 케이원테크, 주식회사 드림테크, 자원 주식회사 등 13곳이 차양 품목 조달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에 주식회사 에스엔차양, 주식회사 페이스, 주식회사 호산, 주식회사 원일에스앤티, 주식회사 진한, 주식회사 나마트, 아이티플러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케이로, 주식회사 케이에스알, 강원시설물(), 주식회사 이건, 주식회사 천일, 주식회사 자이언트산업, 주식회사 태성스페이스 등 14곳도 적지 않은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와림이 유일한 MAS 대상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21개 업체는 기술품질 인증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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