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장에 붕규산 내화유리 특수강화설비 구축 완료
(주)동해공영이 내화성능 60분의 스테인리스 단열방화창(1.370W/㎡K)과 프로젝트창(1.499W/㎡K)에 이어 최근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이중창)을 새롭게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방화유리창 시장의 고품질화, 다양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해공영은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을 비롯해 방화유리창, 유리방화문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공장에 붕규산 내화유리 특수강화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주)동해공영이 개발완료한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은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24호(2023. 1. 9)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307조(창호성능시험기준)의 내화성능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방화유리창의 품질시험방법에 의해 시험체 양면에 대한 내화시험을 실시했으며, 비차열 25분 이상의 성적을 보이며 알루미늄 방화 슬라이딩창으로는 국내 최고의 내화성능을 갖췄다.
단열성능까지 동시에 보유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내화성능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보유한 알루미늄 창틀에 붕규산 내화유리와 로이유리로 구성된 붕규산 내화복층유리(25T)를 채택했다. 그 결과 높은 단열성능(0.938W/㎡K)을 보였으며, 내화와 단열을 동시에 해결한 1석2조의 우수한 이중창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동해공영 관계자는 “붕규산 내화유리를 채택해 타 제품에 비해 내화성능이 안정적이고 우수하다”며 “창 내외측 양면방화 시험결과 내화성능 25분의 성적을 얻었고, 복층유리구조 이중창으로서 단열성능까지 동시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동해공영은 현재 국내에 유통·시공되고 있는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의 품질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이번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알루미늄의 융점이 650도 내외임을 감안하면, 실제 화재 시 프레임 재질의 불안정성이 높은 데다, 일반판유리를 사용한 방화유리를 채택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20분의 내화성능 시험에 합격한 제품이라도, 실제 화재 발생 시 창틀, 유리가 내화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스테인리스 방화단열창틀 만을 사용해온 ㈜동해공영은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에 내화성능이 우수한 붕규산 내화복층유리를 채택했으며, 내화성능 25분 테스트에 성공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아울러 (주)동해공영은 타 제품에 비해 내화성능이 우수한 신제품 방화단열 슬라이딩창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공장에 붕규산 내화유리를 강화할 수 있는 특수강화설비는 물론, 방화단열창호를 제작할 수 있는 금속가공라인도 함께 구축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붕규산 내화복층유리, 방화단열복층창과 문을 완제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독보적인 회사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동해공영 관계자는 “이번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 이중창 신제품 공급 시작을 계기로 인천공장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하게 될 방화유리자동문과 양개방화유리문 등 전 제품을 인천공장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방화유리창, 유리방화문의 안정적인 내화성능 확보를 위해 동해공영은 모든 방화유리 단열성능 관련 제품에 붕규산 내화복층유리를 지속적으로 채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동해공영은 붕규산 내화복층유리를 적용해 60분 이상의 안정적인 내화성능을 갖춘 방화단열 고정창과 방화단열 프로젝트창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품질인정제품인 60분 방화유리문 ‘보로FR도어’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보로FR도어’는 최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적용되기도 했다. 뛰어난 화재 안전성은 물론,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까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032-721-6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