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페트병 재활용 가구용 필름 국내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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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페트병 재활용 가구용 필름 국내 공급 시작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5.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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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대거 적용
사진제공: LX하우시스
사진제공: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을 두산건설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납품하며 국내시장 공급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두산건설이 2025년 말까지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3048세대의 대규모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을 선보인 LX하우시스는 이후 유럽과 북미 지역의 가구회사 등 해외시장으로만 제품을 공급해왔지만 이번 두산건설과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리사이클 제품의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여러 곳과도 추가 공급계약 체결을 확정했다.
두산건설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친환경 제품 적용을 대폭 확대하며 이번에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LX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아파트 내부에 적용하게 되었다.
LX하우시스가 공급하게 될 ‘듀얼 펄(DUAL PEARL)’ 제품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붙박이장, 신발장 등 내부 가구 표면에 두루 적용되어 내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의미가 유해물질 저감에서 자원 순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의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X하우시스의 이번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공급으로 약 120만개(500ml 기준)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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