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9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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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9개사 선정
  • 차차웅
  • 승인 2023.04.1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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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윈체 등 사업 활성화 공로 인정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 ‘2022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가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공동주택 부문 7개사, 단독주택 부문 5개사, 비주거 부문 1개사 등 총 9개사(중복 포함)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인 신축, 인테리어 시장 위축 속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창호업계의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 주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22년 우수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월 24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자는 2022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실적, 공사 규모, 고객만족도, 대국민 홍보 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서와 함께 우수사업자 동판이 수여되었다.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KCC글라스, ㈜윈체, ㈜정직한도움, ㈜플랫폼이엔에스, ㈜케스코, ㈜따뜻한 집, ㈜드림창호 등 7개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단독주택 부문에는 ㈜정직한도움, ㈜에코홈, ㈜따뜻한 집, ㈜큐브플러스테크, ㈜케스코 등 5곳이 선정되었다. 아울러 비주거 부문에는 ㈜큐브플러스테크가 유일하게 우수사업자 지위를 부여받았다.
특히, ㈜정직한도움과 ㈜케스코, ㈜따뜻한 집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부문에서 모두 우수사업자로 선정되었고, ㈜큐브플러스테크는 단독주택과 비주거 부문에 중복 선정되어 이목을 끈다.
우수사업자 중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호 업계 최장인 13년 품질 보증과 본사가 시공부터 AS까지 책임지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원스톱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린 ㈜윈체는 최근 2년 동안 그린리모델링 누적 시공 1000여건을 달성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아울러 단독주택 부문과 공동주택 부문에서 모두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케스코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공동주택 부문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정직한도움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부문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시공 실적을 올려 주목받는다.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자지원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정책사업이다.
또한, 우수사업자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전문분야별 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각 부문별 신청자 중 상위 30%가 그 대상이며, 사업실적, 고객만족도, 홍보자료 등록, 수상실적, 홍보실적 등재 등이 평가기준이다. 단독주택 부문과 비주거 부문은 여기에 더해 공사규모 기준이 추가된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향후 1년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홍보효과를 볼 수 있고, 우수사업자 선정서가 수여된다. 또한, 홈페이지의 사업자현황 메뉴에 우수사업자 마크가 부여되며, 우수사업자 검색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우수사업자 카테고리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과 비주거 부문에 한해 사업자 맞춤형 지원사업이 1회 추가 지원(3회→4회)된다.
한편, 2023년 3월 기준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홈페이지에는 총 1024개 사업자가 등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창호공사가 가능 사업자는 865곳에 달하며, 실적이 한 건이라도 있는 사업자는 167곳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집중하는 주요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면서 실적의 양극화 현상도 목격된다”며 “신축 및 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되면서 전반적인 창호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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