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중국 ‘광저우 디자인위크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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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중국 ‘광저우 디자인위크 2023’ 참가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4.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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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톤 및 필름 신제품 30여종 공개
사진제공: 현대L&C
사진제공: 현대L&C

 

현대L&C가 중국 최대 규모 인테리어 디자인 자재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달 3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디자인위크(Guangzhou Design Week)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디자인위크는 지난 2006년 중국 정부 주도하에 개최되어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자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회째 참가한 현대L&C는 중국법인 역대 최대인 20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핵심 제품인 인테리어 스톤과 필름류의 각종 샘플뿐만 아니라 자재를 활용한 소품과 공간까지 준비해 제품이 적용된 실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L&C의 인테리어 스톤과 필름 제품 80여종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30여종의 신제품이 공개되었다. 그중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은 세계 최초로 천연석 쿼차이트(규암) 무늬를 구현한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을 선보였다. 또한, 가구 마감재 등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은 중국 전용 디자인을 고안해 현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현대L&C는 2023년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과 함께 여행, 식음료 등 상업 공간의 수요가 성장할 것이라 보고, 호텔, 병원 등 상업용 실내 인테리어 관련 주요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망 확장을 위해 오는 6월 진행될 ‘상해 설계전시회’ 참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친환경, 중국 전용 패턴 등 차별화 제품의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L&C 김완중 중국법인장(상무)은 “이번 광저우 전시회 참가를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기회로 삼았다”며 “건설사, 설계사, 가구사 등 주요 제휴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현장 납품 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대리점 개발도 적극 추진해 중국 내수 매출을 전년 대비 15% 이상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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