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1기 KCC 프로슈머를 선발, 발대식을 개최하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 KCC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 JW호텔에서 창호와 페인트 등 주요 제품 홍보 및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1기 프로슈머 15명과 KCC 건재사업부 및 도료사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사말, 회사 소개, 프로슈머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되었다.
KCC 프로슈머들은 창호와 페인트 등 다양한 KCC 제품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게 된다. 1기 KCC 프로슈머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되었으며, 평균 30~50세 사이의 주부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KCC는 이번 프로슈머 활동을 통해 최근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와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로슈머들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조사활동을 통한 시장 니즈 파악은 물론, 페인트와 창호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강좌와 직접 시공을 체험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아울러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교육 및 강좌를 비롯해,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전시장 방문 및 연구소 혹은 공장 방문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프로슈머들은 KCC의 첫 프로슈머 운영을 축하하며 KCC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 감성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길 희망했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참여하는 한편,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홍보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KCC 관계자는 “KCC가 처음 시도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은 B2B 시장에서도 커지고 있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이라며, “이번 1기 프로슈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고, 브랜드 인지 확대는 물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는 최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52 WINDO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