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UV 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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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UV 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 국내 최초 개발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4.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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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사진제공: KCC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플라스틱(PET)에 적용하는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자동 롤러로 소재 표면에 도료를 연속으로 도장하는 ‘롤 코팅’ 방식을 활용해 코팅 속도가 빠르다. 또한, 건조 시간도 단축되어 생산 효율이 높고, 도료가 얇고 균일하게 도장되어 다양한 색상이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기존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던 기술은 ‘금속이나 화합물 따위를 가열·증발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히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장비가 고가이고 제품 양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색상에만 적용되었는데 이번 기술은 이러한 한계가 해소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건조 과정에서는 UV경화 기술을 활용해 도료의 화학반응을 촉진시켜 짧은 시간안에 도막을 경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광촉매가 필요한데, 유기물을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활용, 안전성도 확보했다.
KCC는 마감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휴대폰 후면 커버 시장에서 도료업체로는 유일하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고, 이번 기술은 23년 최신형 휴대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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