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도료업계 최초 ‘K-SMART 배합’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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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도료업계 최초 ‘K-SMART 배합’ 시스템 개발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4.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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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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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도료업계 세계 최초로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색상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의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SMART’ 시스템을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KCC의 도료기술과 색상정보 데이터가 융합한 기술력의 결정체로, 지난 50년간 축적한 도료 색상 정보를 체계화한 데이터에 AI를 접목시켜, 각종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의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K-SMART 배합’은 3월부터 전국대리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도료를 주문하면 KCC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사 색상을 분석하고, 색상배합 설계 및 품질 검증 시스템을 거쳐 최적의 색상을 배합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공정에 인력이 투입되어 2~3시간 소요되었는데 앞으로는 5분 이내로 단축된다. 이처럼 데이터에 기반한 AI시스템은 색상배합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케 한다.
KCC 관계자는 “‘K-SMART 배합’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혁신 고도화를 구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CC는 지속적인 글로벌 혁신 기술 개발과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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