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펠레코리아(HAFELE) 브랜드 쇼룸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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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펠레코리아(HAFELE) 브랜드 쇼룸 그랜드 오픈
  • 백선욱
  • 승인 2023.03.0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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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구·건축 하드웨어의 기술력을 체험하다

 

독일 가구·건축 하드웨어 기업 헤펠레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헤펠레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제품 경험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쇼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국제적인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 글로벌 선두기업인 헤펠레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헤펠레코리아는 브랜드 쇼룸을 통해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콘셉트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시장을 만들었다.
헤펠레코리아는 쇼룸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1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고, 행사는 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 및 인플루언서, 매체 등 약 250명의 관계자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 제안
새로운 브랜드 쇼룸은 총 4층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지하 1층에는 헤펠레 트레이너가 직접 교육하는 공간인 헤펠레 아카데미와 다양한 종류의 건축 하드웨어를 살펴보고 상담한 후에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헤펠레샵이 준비되어 있다.
1층에는 건축용 핸들, 가구 핸들을 종류별로 디스플레이해 가구 재질에 따라 어떤 느낌을 내는지 경험해 볼 수 있게 꾸몄다.
2층에서는 가구의 기능별로 종합적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가구에 미적인 아름다움과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헤펠레 룩스(Loox) 조명까지 더해 스마트한 솔루션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한 생활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3층은 각 제품을 실제 주거 공간에 적용해 헤펠레의 ‘집에 대한 철학’을 체험존으로 풀어냈다. 책상에서 침대로 전환되는 ‘트랜스 폼’ 형태의 제품 등 헤펠레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헤펠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CEO 겸 한국지사 대표 스테판 후버는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어 온라인에서 색상, 크기, 사양과 같은 제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는 없다. 쇼룸에 오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라며 쇼룸 오픈을 통해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안하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헤펠레는 1923년에 독일 남부에 있는 블랙포레스트에서 시작된 다국적 기업이다. 국제적인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 전자 출입 통제 시스템 및 조명 시스템 선두기업으로서 다양한 목적을 위한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한국 지사는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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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펠레코리아
스테판 후버(Stefan Huber) 대표

 

100주년 맞이한 헤펠레, 삶에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되다

국제적인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 글로벌 선두기업인 헤펠레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압도적인 품질과 기능성, 다양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에 헤펠레코리아 브랜드 쇼룸을 오픈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헤펠레코리아 스테판 후버(Stefan Huber) 대표를 만나 헤펠레의 경쟁력과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Q. 대표님과 헤펠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제 이름은 스테판 후버(Stefan Huber)입니다. 27년째 헤펠레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10년은 헤펠레 일본 지사의 대표직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는 헤펠레 그룹 본사의 임원으로 국제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헤펠레코리아 대표직도 함께 역임하고 있습니다.
헤펠레는 1923년에 독일 북부에 있는 블랙포레스트에서 시작된 다국적 기업입니다. 국제적인 가구·건축 하드웨어, 전자 출입 통제 시스템 및 조명 시스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다양한 목적을 위한 가구 및 건축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합니다. 대다수의 제품들은 유럽 전역의 헤펠레 자체 생산·개발 공장에서 개발 및 제조되며, 다른 제품들도 전 세계 주요 공급 파트너의 공장에서 헤펠레의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에 따라 개발 및 생산됩니다. 100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50개국 이상의 나라에 8,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고,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나라에 헤펠레 고객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 요소 중 하나는 현지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발전한 비즈니스로 쌓인 고객과의 친밀감입니다.

Q.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대해, 헤펠레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요.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환경과 일상생활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었고, 그로 인해 고객들은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인 소재, 스마트 솔루션 그리고 장식용 조명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가 변하고, 산업이 성장했습니다.
헤펠레는 매우 기능적인 제품과 가구용 조명을 사업의 핵심으로 가구 및 주방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헤펠레코리아는 고기능 피팅, 스마트 솔루션, 조명 및 천연 페인트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일례로, 헤펠레 하드웨어를 적용해 책상에서 침대로 전환되는 트랜스폼 형태의 가구 등은 재택근무 확대로 인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헤펠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시장 부문에서 활동하는 모든 회사를 지원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진정한 혜택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시각에서 보는 한국 시장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A. 한국은 디지털화가 잘 되어있고, 스마트홈 등 선도적인 분야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도전적이고, 요구하는 것이 많으며, 매우 빠릅니다. 또한, 한국 시장은 가치가 있는 제품을 받아들이는 것도 빠릅니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키친, 모던 스타일의 가구와 같은 제품도 한국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기업도 빠르게 변해야 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Q. 최근 강남 쇼룸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궁금합니다.
A. 오늘날의 디지털 세상에서 온라인은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의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서울 강남 쇼룸에서는 헤펠레코리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헤펠레 제품의 기능적인 피팅, 조명, 기술적 특징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며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헤펠레는 기본적으로 B2B 기업이지만, 쇼룸은 일반 소비자까지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방문해 많은 영감을 받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Q. 헤펠레는 소비자에게 어떤 브랜드로 인식되고 싶은가요.
A. 헤펠레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헤펠레는 그동안 가구 제조사, 건축가 등 업계에 잘 알려져 있었고 B2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사용자는 소비자입니다. 헤펠레 제품을 사용하는 그들의 삶에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남고 싶습니다. 또한, 점점 파워가 커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 알려지고 싶고, 그것에 맞게 브랜드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헤펠레는 가구를 직접 제작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매우 창의적이고 놀랄만한 포인트가 됩니다. 이러한 헤펠레의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치 가구 브랜드를 자랑하듯, 이 가구 안에 ‘헤펠레가 있어요’라며 헤펠레의 제품과 솔루션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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