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직급 없애고 성과주의 기업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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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직급 없애고 성과주의 기업문화 만든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2.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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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신(新)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직급 개편과 성과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유연한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KCC가 신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신(新)인사제도는 젊고(Young), 에너지 넘치고(Energetic), 강한(Strong)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는 Lean & Agile 조직으로의 전환과, 철저한 성과지향적(Pay by performance) 조직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하게 일하고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강한 조직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있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기존에 존재했던 직급체계를 없애고 사원-대리는 ‘프로’, 과장-차장-부장은 ‘책임’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직급에 따른 소통의 벽을 최소화함으로써,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한, 책임 레벨의 직원 중 팀장 직책을 갖도록 해, 연공서열보다는 성과와 능력 위주의 조직운영을 지향했다.
아울러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연말에 일괄적으로 지급하던 성과급도 개선했다. 수시평가 등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성과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시스템을 적용하도록 했으며, 성과보상에 대한 기준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객관적인 보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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