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WINDOW(에이스윈도우) 브랜드의 (주)시안(대표 염성준, 이하 시안)이 지난 7월 말, 뿌리기업 확인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이하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과 인프라 확보,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시안은 제품 안정성을 유지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전개하는 한편, 별도의 금형실과 금형 관리 인원을 확보해 금형의 수정 및 2차 가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제조업 경쟁력 근간이 되는 공정 기술을 가진 업체임을 인정받아 뿌리기업 확인을 취득했다.
또한, 국내 산업 기술 시장에서 소재와 부품, 장비를 생산하는 고유 기술을 가진 업체임을 인정하는 약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확인서도 획득했다. 최근 들어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각국이 소재, 부품, 장비산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며, 특히 한국은 한일 소재 갈등 이후 다양한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 부품, 장비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시점에 시안의 소부장 전문기업 인증 획득은 해당 분야에 대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 확인서 취득 이후 시안은 추가적인 도약을 향한 단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밟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안 관계자는 “더 넓은 시장으로 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러 사업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안은 지난해 9월부터 주요 제품에 인서트(Insert)용 모헤어를 삽입해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소소리 핸들을 출시하며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시험기관도 시안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대단위 투자를 통해 구축한 시안 창호시험소는 지난 2020년 2월 KOLAS 인정을 획득했으며, 현재 창호 관련 주요 성능 테스트와 성적서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안은 창호업계 내에서도 어렵다는 해외수출을 꾸준히 지속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021년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