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2 정기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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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2 정기 기술 세미나’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2.09.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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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호•설비•자재•제도 등 분야별 주제 다뤄 ‘호평’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임형준, 이하 협회)가 지난달 18일 ‘2022 정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웨비나(ZOOM)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협회 회원사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이 이어졌다.
협회 안헌기 본부장의 일정 소개 이후 임형준 회장, 김대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리•창호업계의 상생발전과 정보교류를 위해 협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우선, 1부(유리, 창호 분야)에서는 협회 안헌기 본부장이 ‘최근 가공유리 품질 이슈’를 주제로 발표를 전개했다. 안 본부장은 Vacuum Cup 자국, 부틸 이상 현상 등에 대한 사례와 원인을 사진자료를 첨부해 전달했으며, 인증제품 표시사항 방법, 초간단 유리 무게 계산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KCC글라스 정도영 차장은 ‘접합유리 시장현황 및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정 차장은 국내 접합유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차장이 화면 앞에 앉아 ‘접합유리 요구성능 트렌드 및 품질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창호 분야에서는 바이투 변영석 대표이사와 KCC 김성철 과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변 대표이사는 ‘창호•유리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설명에 나섰고, 김 과장은 KCC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Klenze의 소개를 통해 ‘PVC 시스템창호의 트렌드’를 짚었다.
2부에서는 설비와 자재 분야 세미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순서로 ABB KOREA 로봇사업부 송태준 부사장과 현대유리 조인묵 대표이사가 ‘창호 제작설비 자동화 시뮬레이션’을 선보였고,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이사는 ‘기계에서 로봇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유리가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전달했다. 이어 지원오토 박철순 대표이사는 ‘복층유리 생산의 다양한 구성’ 순서를 맡아 다양한 설비와 핵심기술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재 분야 세마나에는 스위스페이서 최용호 부장과 한국마그네슘&케멀링 서병국 부장이 나섰다. 먼저 최 부장은 ‘단열스페이서의 성능 시험방법 및 시험성적서 내용 소개’에 대한 발표를 통해 단열간봉, 그리고 스위스페이서의 중요성과 장점을 강조했으며, 서 부장은 ‘부틸의 이해’ 순서에서 실란트의 역할과 정의, 1차실란트 부틸 시험과 적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마지막 3부에서는 제도 분야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우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에너지소재센터 박영현 책임연구원이 ‘금속제 커튼월 고효율 인증제도 소개’에 대한 발표를 전개했으며, 다음으로 협회 김용신 본부장의 ‘뿌리산업 지원제도 안내’ 순서가 이어져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국내외 안전유리법규 동향’ 발표에서 국토교통부가 유리구조 설계기준을 행정예고했다고 전했고, 협회 한문희 본부장은 ‘2022년 ICT융합스마크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오택수 팀장은 ‘2022년 특화형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사업 지원 내용과 신청자격, 신청방법, 선정기준 등을 전달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협회 관계자는 “여러 측면에서 산업환경이 좋지 않은 시기이지만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유리•창호업계가 앞으로도 지속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이번 기술 세미나와 같이 업계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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