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그라스울 생산량 두 배 확대 ‘무기단열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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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그라스울 생산량 두 배 확대 ‘무기단열재 시장 선도’
  • 월간 WINDOOR
  • 승인 2022.08.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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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공장 2호기 증설, 문막공장 1호기 생산능력 강화 추진
사진제공: KCC(KCC 김천공장)
사진제공: KCC(KCC 김천공장)

 

KCC가 그라스울 생산능력을 대폭 강화하며, 건축법 개정으로 확대될 무기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섰다.
이와 관련 KCC는 최근 경북 김천과 강원도 문막에 있는 그라스울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공장은 기존 1호기에 더해 2호기를 새로 증설하고 있으며, 문막공장은 기존 1호기의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각 내년 10월과 내년 3월 완공해 그라스울 생산에 본격 돌입하게 되며, 생산량이 약 8만톤 가량 확대된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약 11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이번 증설 투자는 건축법 개정에 대응해 향후 확대될 무기단열재 시장을 선도하려는 KCC의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 사건으로 지난해 건축법이 개정되었으며, 내·외부 마감재료와 단열재, 복합자재 등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샌드위치 패널과 복합 외벽 마감재료의 성능이 강화되었다.
때문에 스티로폼(EPS)이나 우레탄 등 유기단열재가 아닌 우수한 화재 안전성을 지닌 무기단열재로의 시장 개편이 예상된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대표적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이 전체 단열재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국내의 경우 샌드위치 패널 시장에서 유기단열재가 80% 비중을 차지해 왔지만, 개정 건축법이 시행됨에 따라 무기단열재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또한, 신규 호기 증설 및 기존 호기의 생산능력 확대로, 단위 생산당 고정 생산비용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대란과 인플레이션 국면, 소재 자체의 가격적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을 비롯한 무기단열재 시장은 단순한 사업논리의 영역을 넘어선 생명과 안전논리의 영역”이라며, “KCC는 국내 무기단열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 대응으로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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