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압출형재 KS D 6759 인증사업장 8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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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압출형재 KS D 6759 인증사업장 80곳 돌파
  • 차차웅
  • 승인 2022.0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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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곳 등 최근 2년 새 12곳 추가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 압출형재 국가규격인 KS D 6759 인증사업장이 지난 12월 기준 총 8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곳 등 2020년 이후 12곳이 신규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창호재 대비 산업용재 생산비중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 압출형재 국가규격 KS D 6759 인증사업장이 80곳을 넘어섰다. 지난해 3곳을 비롯해, 최근 2년 사이 12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된다. 건축용재는 물론, 각종 산업용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압출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창호재 생산 사업장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전체 80곳 가운데 40곳 안팎이 산업용재와 창호재를 병행생산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신규 인증사업장은 대부분 산업용재 중심의 압출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창호재와 산업용재를 병행생산하더라도 산업용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부분 업체들은 2021년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여러 차례 소폭의 가격인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사업장은 중원알루미늄공업 주식회사, (주)선두금속, (주)동양에이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그중 세종시에 위치한 (주)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기존 인증을 지난해 8월 반납하고, 12월 주소지를 변경해 새롭게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영업소를 비롯한 3개의 사무소와 1, 2, 3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선박, 고속전철 및 자동차 경량화 사업은 물론, 태양광패널, 산업용 압출형재, 전자통신, 각종 산업용 자재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도권에 49곳 ‘절반 훌쩍’
KS D 6759 인증사업장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많은 인프라와 인구로 인해 수요가 집중되는데다, 압출제품을 공급받는 관련 업체 다수가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다는 측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장은 신양금속공업㈜, ㈜청송중앙알미늄, ㈜제이제이테크, ㈜에스엠메탈, ㈜우창경금속, ㈜에이.티.아이, 신성금속공업㈜, ㈜알루맥스, ㈜아이엘티, ㈜대신알루텍, ㈜풍산알텍, ㈜성진금속, 삼성알미늄㈜, ㈜초원알미늄, 중원알루미늄공업 주식회사, ㈜에코그린리사이클링(김포공장), 알렉스코㈜, (주)선두금속, ㈜대진종합금속, ㈜제일금속, 삼원금속㈜, ㈜예문테크, 이원금속공업 주식회사, (주)유창금속 시화지점, 중앙알칸㈜, 일진기업㈜, ㈜유창금속, ㈜알루원, 성훈경금속㈜, 한일금속㈜, (주)에이스금속, 대양알루미늄공업㈜, 우성산업㈜, ㈜은성알루미늄, ㈜대원금속, ㈜레이툰, ㈜알탑, ㈜신세기알테크, 주식회사 디에스시스템, ㈜엘씨테크(지점), 주식회사 명성알루미늄, ㈜히즈시스템, ㈜동원알루텍, 대진에프앤씨㈜ 등이다. 또한, 인천에 위치한 ㈜경풍금속, 신도경금속㈜, 선일알미늄㈜, 한빛금속하이테크㈜, ㈜옥동 등 5곳까지 더해 수도권에만 총 49개 사업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또한, 경상권에도 적지 않은 사업장이 밀집해 있다. 대구에 ㈜남선알미늄, 경희알미늄㈜, ㈜한성알미늄, ㈜대우경금속, ㈜삼우알루미늄 등 5곳, 경북에 ㈜남선알미늄 구미공장, ㈜세원알미늄, ㈜대영알미늄, ㈜대영금속, 엘에스알스코 주식회사, ㈜창신산업, 주식회사 신원금속, ㈜거산알루미늄 등 8곳이 위치해 있으며, 울산의 린노알미늄(주)과 (주)고강알미늄, 경남의 (주)알멕과 (주)피엔에스커튼월까지 총 17개 사업장이 경상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알루미늄 압출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남선알미늄은 산업용재 못지않게 창호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군 확보, 고객 대응력 강화 등 다방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KOLAS 인정 창호성능시험소를 토대로 고효율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희알미늄(주) 역시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창호재 개발에 적극성을 띠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고객서비스 측면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주)경남금속에서 사명을 변경한 (주)알멕은 자동차 경량화 부품 선도기업으로서 시장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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