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영지앤엠, ‘한국판유리산업사 63년’ 발간 및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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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국영지앤엠, ‘한국판유리산업사 63년’ 발간 및 출판기념회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1.1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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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유리 역사를 기록한 한국 판유리 산업사가 발간된다.
이와 관련 ㈜국영지앤엠(대표 최재원) 창업자 최인영 추모사업회는 지난 1950년 판유리 시초부터 2020년까지 판유리 산업사를 수록한 ‘한국판유리산업사 63년’을 발간하고, 출판 기념회를 11월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편집위원인 최재원(국영지앤엠), 이홍기(전 한국유리), 김종화(용진유리), 송규범(유리신문), 김영주(한국판유리창호협회) 등 5인이 3년간 방대한 자료를 모아서 펴냈다.
시대별 내용을 살펴보면, 1950년대는 국내 판유리 산업 태동 이전부터 시작해 창업자 1세대의 등장,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가공·생산·유통과 한·중·일 판유리 산업의 출발점, 한국유리 초기 생산 및 판매 현황을 다뤘다.
또한, 현대화 태동기인 1980년대에서는 플로트 유리의 등장과 가공설비의 현대화, 시공법, 수입 가공설비, 시공 트렌드, 가공산업의 발전과 가공별 품질, 투자, 시장가격, 코팅 유리의 시작, 가공설비 수입 실적, 국제유리산업전 국내 개최, 국내 기계설비·부품회사의 출범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1990년대는 양적 성장기로, KCC 생산 참여와 대리점 확대, 후판 유리와 대형유리의 가공과 복층, 강화, 인테리어, 곡유리, 공예 유리, 강화도어·자동문 등 제품의 다양화와 백 페인트 유리의 성장, 1990년대 업계 동향을 수록했다.
2000년대는 질적 성장기로 기록되었다. 신 시공법, 종합 가공회사의 증가, 은경거울 대형사의 좌절과 창호 세부 공종별 시장의 흐름, 유리 가공 생산자 클럽화, 발코니 확장 합법화, 중국 업체들의 급속한 생산 규모의 증가를 다루면서 반덤핑 관세 부과, 원산지 표시 강화, 세계 속 국내산업의 위상 등을 분석했다.
아울러 2010년대는 성숙기로 금속·창호 공사업 업계 순위, 중국 수입 완제품의 증가, 듀오라이트·이맥스클럽사 증가, 설비 대형화와 원스톱서비스 공장의 증가 등을 담았으며, 2020년대는 리셋의 한계상황으로 표현하며 경제 환경의 변화 방향, 저성장의 추세, 중국 제품과의 영원한 경쟁 등을 수록했다.
마지막 미래의 유리 시장에서는 미래전략 품목과 미래의 먹거리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유리신문사 출판부에서 펴낸 이 책은 정가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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