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온라인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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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온라인 비대면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1.1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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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기술·정책 교류·소통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1회 2021 녹색건축한마당’이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었다.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하여(Green Building for Carbon neutral)’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녹색건축한마당 누리집(greenbuildingfestival.or.kr)’을 통해 녹화영상 송출 및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병행되었다.
공식행사는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후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 환영사, 이소영 국회의원의 축사, 한국부동산원 등 6개 후원기관장의 격려사로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녹색건축 유공자,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특히,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는 올해 신설된 분야로, 17개 지자체 녹색건축 현황을 평가해 총 3곳을 시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조연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연구원이 맡았다. 이 연구원은 ‘2050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초청강연은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장 브라이언 마더웨이(Brian Motherway), 대진대학교 이혜원 교수, 건축평론가 세라 W.골드헤이건(Sarah W.Goldhegan) 등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정책·기술, 그린뉴딜·그린리모델링 정책, 녹색건축기술을 주제로 한 세션별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미 제로에너지빌딩 인사이트 포럼’,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우수작 발표, 녹색건축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행사 역시 일반인들과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기술,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한-미 ZEB 인사이트 포럼은 양국의 ZEB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 정책의 지향점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1회 2021 녹색건축한마당’의 녹색건축유공자 수상자(국토교통부 장관표창)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요선 전임연구원, (사)환경건축연구원 김성완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 등 3명이 선정되었다. 또한, 건물부문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으로는 (주)우리은행이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는 포스코에이앤씨 서형주 부장과 일반인 박성진 씨가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는 환경부 장관상, 정림건축 김기한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광명시청(철산어린이집, 사업자 광명시청), 포항산업과항연구원(Greenway in Green Campus, 사업자 포스코A&C) 등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되었으며, 그린리모델링 유공자(국토교통부 장관상)로는 건축사사무소 에코플랜 이재기 소장, 광명시청 유동철 주무관, 세종특별자치시 배수진 주무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신설된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에는 광주광역시(단체장 이용섭), 세종특별자치시(단체장 이춘희), 전라남도(단체장 김영록) 등이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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