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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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 차차웅
  • 승인 2021.11.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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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주제, 녹색건축 특별관 등 볼거리 풍성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총 297개사가 참가했으며, 탄소중립 제품·기술 홍보,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민참여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지자체관, 공공에너지관, 녹색건축 특별관, 부대행사장 등으로 구성되어 참관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종 정부 정책과 주요사업,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탄소중립특별관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신재생에너지관에는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주)신성이엔지, (주)두산퓨얼셀, 유니슨(주) 등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으며,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6개 녹색건축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전개되었다. 구체적으로 녹색건축물 관련 주요 제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례 등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과의 연계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에너지스퀘어’를 통해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및 상시 매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계약 및 성과 창출을 유도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탐방, 신제품 발표회, 기업 홍보영상 등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를 전개, 방문 참관객뿐만 아니라 대국민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한 에너지분야 및 정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e-온택트 토크쇼’, 참관객 대상 에너지 관련 상식 퀴즈인 ‘그린뉴딜 에너지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관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부스방문을 유도했으며, 주한 대사관과의 세미나, 해외 진출 네트워킹 진행, 바이어 초청 등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도 호평 받았다.
다채로운 세미나도 박람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대한민국 솔라리그 추진단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한 ‘탄소중립 2050을 향한 태양광 보급 확대 방안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는 이스라엘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4일에는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의 ‘제2회 영국 해상풍력 기업 소개 웨비나’가 개최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스마트 LED조명 산업발전 세미나’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행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는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신제품·기술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장 마련을 통한 에너지 산업육성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1975년 제1회 전국연료사용기기전시회로 시작되어 2021년 제40회를 맞이했다”며 “향후에도 알찬 박람회를 구성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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