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1 정기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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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1 정기 기술세미나’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1.09.0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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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 공유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임형준, 이하 협회)가 지난달 26일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2021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정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용 판유리 가공 기술 발전 및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협회와 ‘기능성세라믹 R&D 인력양성사업단 - 유리거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세미나 방식으로 열렸으며,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동시 접속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 협회 안헌기 본부장의 일정 소개로 시작된 세미나는 협회 임형준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사를 비롯해 유리업계가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조만간 오프라인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는 총 9개 순서로 전개되었다. 먼저 협회 안헌기 본부장이 ‘단체표준 시판품 조사’를 주제로 화면 앞에 앉았다.
안 본부장은 단체표준 시판품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해 조사 시기, 방법, 절차, 대상, 품질미달 구분, 결함에 따른 처분기준 등을 소개했으며, 2021년 시판품 조사 계획과 단체표준 심사 종류에 대한 내용도 공유해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으로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제도’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국가 에너지정책 로드맵 소개를 시작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의 개념과 현황, 설계 기술요소 등을 전달했고, 제도 강화에 따라 복층유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시대를 맞아 고효율 로이유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스주입 단열유리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유리공업 홍경진 차장이 맡았다. 홍 차장은 ‘상업용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최적 유리 솔루션’을 주제로 시장의 변화를 짚었으며, 한글라스의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Ⅱ의 특징과 성능을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KCC 신석필 차장이 ‘KCC 제로에너지건축용 패시브 시스템 창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신 차장은 KCC의 현황을 시작으로 각종 정책 변화를 공유했으며, 여기에 걸맞은 제품으로 KCC 패시브 시스템 창호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휴식시간 후 진행된 다섯 번째 주제발표 ‘ZEB 구현 외피기술 성능평가 선진화 방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성욱주 박사가 진행했다. 성 박사는 제로에너지빌딩 정책현황. 국내 산업기술 현황을 기반으로 건물외피 산업기술 선진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쿠라레코리아 강예섭 대리는 ‘접합유리의 품질관리(중간막 관련 확인사항 및 완제품 품질평가)’ 순서를 맡았다. 접합유리의 결함 사례로 시작해 결함 최소화를 위한 관리요소에 대해 설명했으며, 쿠라레 정기 품질평가 시험에 대한 소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생산공정의 자동화’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아이지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향후 스마트팩토리가 선택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제발표는 다음으로 이어졌다. 지원오토 박철순 대표이사는 ‘복층유리 공장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OMO SYSTEM(TPS & Auto Marking)’을 주제로 화면 앞에 앉았다. 스
마트팩토리의 구성요소, 파트별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그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협회 김영주 본부장이 협회 회원사 지원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놓인 회원사들을 뒷받침하고자 회원사 경영인 특별세미나, 회원사 자문 솔루션 출범, 생산기능인 채용예정자 교육, 산학연 연계 재직자 유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협회가 앞장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산업의 흐름을 읽고 많은 정보를 접하셨길 바란다”며 “협회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회원사와 우리의 산업을 지키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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