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CJ WINDOW KOREA 정종문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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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CJ WINDOW KOREA 정종문 상무
  • 차차웅
  • 승인 2021.08.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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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단열 수평 밀착 슬라이딩 창호 개발
‘Titen4’ 시장공략 박차

 

CJ WINDOW KOREA가 올 초 개발·출시한 수평 밀착 슬라이딩 창호 ‘Titen4’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유럽식 시스템창호와 국산제품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의 단열성을 보유한 이 제품은 닫힌 상태에서 환기가 가능해 방범성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시공현장도 급증하는 상황. 본지는 ‘Titen4’ 개발·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CJ WINDOW KOREA 정종문 상무에게 제품 개발배경과 특징, 그리고 시장공략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CJ WINDOW KOREA의 근황과 상무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CJ WINDOW KOREA는 ㈜청양샤시의 자회사로, 40년에 달하는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양샤시는 기존 브랜드 청양샤시에서 참존샤시로 탈바꿈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CJ WINDOW KOREA 설립 이후에는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 초 수평 밀착 슬라이딩 창호 ‘Titen4’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절감이라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제품을 고안했으며, 220mm 단창(47mm 3중유리)으로 열관류율 0.656W/㎡·K의 성적서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입면분할창으로도 0.774W/㎡·K의 성적을 보이는 등 국내 최고 수준 제품임을 자부합니다.
저는 국내 알루미늄창호업계에서 영업관리자로 경력을 쌓고, 이후 창호 개인 사업, 창호 시공 면허 업체, 하드웨어 업체에 근무하며 많은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PVC창호업계에는 유비켐이라는 업체를 통해 발을 들였고, 그곳에서 금형 개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역량을 다져나갔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Titen4’ 탄생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Titen4’의 개발배경 및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단종업체 근무 시절 우연치 않게 수평 밀착 알루미늄창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본 순간 이를 PVC창호에 접목·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하드웨어 업체와 협업해 ‘Titen4’를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CJ WINDOW KOREA 대표님의 과감한 금형 투자가 없었다면 제품 완성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Q. ‘Titen4’의 특징, 장점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Titen4’는 기존 슬라이딩 페러럴 밀착형 개폐 방식을 선택했고, 국내 사양에 맞게 다양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방충망 레일구조, 잠긴 상태에서 환기가 가능한 기능, 목조 주택용 날개구조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틀 간의 간격을 전체적으로 밀폐시켜 고기밀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단열과 수밀 효과, 뛰어난 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물론, 바람이 심한 계절의 외부 풍압에도 견디며, 창문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아울러 창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의 공기와 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범 효과도 매우 우수합니다.

 

Q. 타사 동종제품 대비 ‘Titen4’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A. 우선, 수입산 슬라이딩 창호에 비해 고기밀, 고단열, 고수밀, 방범, 환기 기능을 모두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국내 및 수입 하드웨어를 모두 쓸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입니다.

Q. 최근 현장 시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시공현장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Titen4’가 출시된 이후, 기존 시스템창호 업체로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제품의 완성도는 현장 시공 후 A/S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공 후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선호도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진행된 주요 시공현장으로는 제주도 애월읍 펜션 현장, 양평 목조 전원주택 현장, 안성 전원주택 현장, 군포 단독주택 현장, 안성 공도 단독주택 현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Q. 주요 공략 시장과 영업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A. 현재 국내 창호 시장은 PVC창호가 약 6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중 시스템창호 시장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최근 소비자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효율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최근 몇 년 간 수입 제품이 국내에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지만, CJ WINDOW KOREA는 ‘Titen4’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B2B, B2C 시장을 동시 공략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사후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추가적인 제품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의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A. ‘Titen4’의 단열성능 및 기밀성능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CJ WINDOW KOREA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신제품인 알루미늄 ‘Titen4’를 개발했습니다. 국내 굴지의 알루미늄 업체와 손
잡고 개발을 마쳤으며, 열관류율 1.107W/㎡·K의 성적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PVC 복합시스템창호 설계도면을 완성해 시뮬레이션 단계에 있습니다. 국내 불연 창호 시장 여건상 필요하다고 생각해 알루미늄 수평 밀착 창호 개발에 나섰으며, 향후 관련 시장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 시장 경쟁력 강화, ‘Titen4’의 저변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A. 시스템창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수입 창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빠른 생산·공급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수입 창호를 쓰시는 업체 사장님들은 프로파
일 재고 부담과 다소 늦은 납기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CJ WINDOW KOREA는 빠른 자재 납품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저변 확대를 위해 ‘월간 WINDOOR’를
비롯한 전문매체 광고, TV 광고 협찬, 동영상 제작, 블로그 작업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최근의 국내 창호(시스템창호 포함)시장을 평가하신다면?
A. 건축 시장의 각종 원가 상승으로 인해 압출 및 부자재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주택 공급을 늘린다고 하지만 창호 시장은 밝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스템창호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창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진 것 또한 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월간 WINDOOR 독자(창호업계 관계자)들에게 한 말씀 전하신다면?
A. 좋은 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업력 40년 노하우에 해가 되지 않는 최고의 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Titen4’를 통해 드디어 그 결실이 탄생했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Titen4’의 뛰어난 단열성과 기밀성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으며, 건축물 에너지절감에 최적화된 창으로 자부합니다. CJ WINDOW KOREA와 함께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제품 품질에 만전을 기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CJ WINDOW KOREA의 ‘Titen4’를 기억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031-357-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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