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아름다운 동행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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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아름다운 동행 ‘올해도 계속된다’
  • 차차웅
  • 승인 2021.04.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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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재난피해지역 대상 사회공헌활동 ‘업계 귀감’
사진제공: KCC
사진제공: KCC

 

KCC가 다소 침체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각 지역사회는 물론, 재난피해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펼쳐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KCC는 서울시 및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1년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을 4년째 이어간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KCC,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간 4자 협약으로 체결했다.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KCC 정몽진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KCC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대상 마을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까지 주거환경 개선 공사 및 벽화작업, 봉사활동, 마을 축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KCC는 이번 사업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창호, 보온단열재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저층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벽화를 그리고, 마을 담장을 수리하고 가꾸는 등 마을 내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실생활DIY교육, 마을 내 소상공인 연계 마을재생사업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KCC는 지난 2018년부터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등 3개 지역의 벽화 64곳, 거주환경 개선 3곳, 공공시설 개선작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을 재생시키고,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친환경 건축자재와 페인트를 통해 공간을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 맞춤형 사업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CC는 지난달 5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서울시 서초구의 청계화훼단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계화훼단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계산로 일대의 화훼·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으로, 지난달 1일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1건과 비닐하우스 3개동이 전소되고 2개동이 부분소되며 각종 설비들이 손상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KCC와 관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CC 행복나눔봉사단과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 서초자원봉사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화재로 인해 전소된 화훼와 분재,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피해동 주변을 재정비했다. 또한, KCC는 화훼단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탱크가 화재로 피해를 받아 이를 교체했으며, 소화기 등의 소방용품들도 지원했다.
화훼단지 화재민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복구에 힘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특히 물탱크가 불에 타서 화훼 재배에 걱정이 많았는데 교체해주셔서 걱정을 크게 덜었다”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작은 지원이지만 화훼단지 이웃분들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라며 “화재를 무사히 진압해주신 소방서 관계자분들께도 지역 구성원으로서 늘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KCC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CC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업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서초구와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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