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그린리모델링 신규 사업자 38개 업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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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그린리모델링 신규 사업자 38개 업체 추가
  • 월간 WINDOOR
  • 승인 2018.09.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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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신규 사업자 38개 업체 추가

총 434곳···상반기 시장규모 420억원 형성

 

최근 38개 업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총 434곳이다. 그중 창호공사 가능업체로 분류되는 사업자는 무려 344개 업체이며, 여기에는 건자재 업체뿐만 아니라 건축설계업체,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업체, 종합건설업체 등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창호를 비롯한 건축 관련 업체들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향후 건축경기 전반의 침체가 전망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을 새로운 수요처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민간이자지원사업을 그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3일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제30조에 따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2018년 1차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 공고했다. 이번에 추가된 업체는 총 38곳으로 그중 창호 전문업체는 10여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남선알미늄, 청암, 재현인텍스 등 창호 관련 중견업체들이 여럿 포함되어 눈길을 끌며, 이외에도 창호 공사가 가능한 중소업체들의 참여 열기 역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난다. 

신규 38개 업체를 포함해 현재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총 434곳이다. 그중 창호공사 가능업체로 분류되는 사업자는 무려 344개 업체이며, 여기에는 건자재 업체뿐만 아니라 건축설계업체,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업체, 종합건설업체 등도 포함되어 있다. 

그중 현재까지 공사 실적이 있는 곳은 70곳으로 조사된다. 시행 초기부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려 온 LG하우시스를 비롯해, 한화L&C, 한국유리공업, KCC, 윈체, 성광유니텍, 한샘, 알루이엔씨 등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한정된 기한 내에 사업자를 모집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등록제로 전환해 수시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신규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올 연말까지 1000억원 시장형성 전망

이와 같이 창호 관련 업체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올해 역시 그린리모델링 민간이자지원사업의 활성화가 목격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3480건의 사업이 승인되었고, 사업금액은 약 42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하반기에 사업 진행이 집중됨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지난해 8551건, 957억원 규모에 근접한 사업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그중에서도 공동주택에 사업이 몰리고 있어, 그 핵심 요소인 창호 분야 사업자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4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약 4년 간의 총 사업승인실적은 총 2만2878건이다. 금액으로는 30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매년 사업 건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사업실적이 경쟁력 있는 일부 업체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업체별 균형있는 사업 활성화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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