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간 WINDOOR가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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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월간 WINDOOR가 만난 사람’
  • 차차웅
  • 승인 2020.1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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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터뷰 주인공들의 생생한 목소리

올해 월간 WINDOOR는 총 4회의 메인인터뷰를 통해 업계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봤다. 다소 침체된 신축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개발역량 강화를 꾀한 업체가 적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다. 2020년이 저물어가는 시점. 그들이 말했던 희망과 도전을 정리해 봤다.

 

2월, (주)에이스홈데코 최순진 대표이사

인테리어 내장재 고품질로 구축한 두터운 신뢰

주력 품목인 ABS도어·문틀의 공급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중문 브랜드 ‘마노아’를 선보이며 시장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에이스홈데코 최순진 대표가 2020년 본지의 첫 번째 메인인터뷰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 대표는 특히 모든 제품의 제조 시작 단계부터 완성 후 출하까지 외주 가공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구현, 경쟁업체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문 브랜드 마노아 직영 전시장을 설립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행보도 소개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우리 직원이 가장 가까운 고객’이라는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해 나가면, 직원들 역시 ‘내가 쓰는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토털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그는 업계의 건전한 품질경쟁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스홈데코는 지난 11월 김포한강신도시에 체험형 직영 전시장을 오픈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크로스몰딩.도어 진효신 전무이사

ABS도어·문틀·몰딩 등 경쟁력 대폭 강화

지난 2017년 대규모 이천공장으로 본사 및 제1공장을 확장이전하면서 생산효율화, 품질력 강화를 적극 전개하고 있는 크로스몰딩·도어 진효신 전무가 4월호를 장식했다. 빠른 납기와 철저한 품질정책을 통해 한솔홈데코의 문틀, ABS도어 물량을 맡으면서 사세확장에 탄력이 붙은 크로스몰딩·도어는 공장 확장이전 이후 전반적인 공정효율화를 적극 추진했다. ABS도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시스템 분야 기술자를 영입했고, 임원들이 직접 공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자재적재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구현해 한솔홈데코 물량과 크로스몰딩•도어 자체 물량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진 전무는 설명했다. 아울러 철저한 A/S 대응방침 역시 빛을 발했고, 2019년 11월 문세트 KS규격인 KS F 3109 인증을 획득, 조달시장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는 거래처들의 경쟁력도 높였다.
앞으로도 최적화된 볼륨을 유지해 내실을 기해나갈 것이라는 진 전무는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다’는 사훈처럼 매력있는 거래선이 되기 위한 크로스몰딩·도어의 차별화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5월, (주)긴키테크코리아 이장희 부사장, 관급영업팀, 건재영업팀

지속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우리가 있다’

국내 창호시장에서 신흥강자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긴키테크코리아. 그 일선에서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긴키테크코리아 영업팀이 5월호 메인인터뷰에 나섰다.
특히, 이장희 부사장은 건축사무소와 1군 종합건설사에서 35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관급영업부와 건재사업부를 균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진우 대표를 보좌해 긴키테크호가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하도록 균형적 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톱니바퀴처럼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관급영업팀의 정종태 차장, 곽호수 대리, 조연재 주임, 그리고 건재영업팀의 곽상혁 이사, 김홍탁 부장, 정영남 대리 등이 카메라 앞에 섰으며, 각자의 임무와 각오를 밝히며 긴키테크코리아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최고의 기술력이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모토아래 도전 정신과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건물 에너지 절감 실현을 꿈꾸고 있는 긴키테크코리아.
최근에도 인천공장 및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다양한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들의 2021년 발걸음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9월, (주)공간시스템창호 염현준 대표이사

고품질 AL시스템창호로 최적의 ‘공간’ 구현한다

20여년 간 고품질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를 전문생산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공간시스템창호 염현준 대표가 지난 9월 취재진과 마주 앉았다.
그는 틸트앤턴, 리프트앤슬라이딩, 프로젝트창, 시스템도어, 커튼월 등 대부분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군을 갖추고 올해 들어 독일 레하우의 게네오 PVC 시스템창호도 라인업에 올려놓았다며 공간시스템창호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결로특화창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그동안 남극세종기지, 롯데홈쇼핑, 차병원, 독일학교 등은 물론 다수의 고급주택과 빌라에 제품공급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관련 시장에 걸 맞는 제품을 선보여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스템창호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염 대표. 그는 알루미늄 자체가 가진 장점이 더욱 부각되면서 관련시장에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의 보편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현준 대표는 “현장에서 관성처럼 시행되고 있는 일반적 시공방식으로는 시스템창호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고, 따라서 그 효과를 소비자들이 절대 느낄 수 없다”며 시공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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