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광유리, 화성시 팔탄면 신공장 확장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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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광유리, 화성시 팔탄면 신공장 확장이전 완료
  • 차차웅
  • 승인 2020.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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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평 규모로 조성 ‘강화유리 생산라인 도입’

 

랜드글라스 강화라인 ‘생산성 UP’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노하길 377에 위치한 신광유리 신공장은 8250㎡(2500평) 대지에 1공장, 2공장, 사무동 등 건평은 약 3300㎡(1000여평) 규모다. 공장 조성과정에서 설비 레이아웃와 작업자 동선, 층고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대형 사이즈까지 소화할 수 있는 기존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더불어 강화유리 생산라인이 새롭게 들어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신광유리가 도입한 중국 랜드글라스의 싸이클론 시스템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은 강화로 가열챔버와 냉각챔버가 돔 형태를 띤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 사각 형태의 챔버 코너에서 발생하는 와류현상을 방지해 에너지를 절감함은 물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신광유리 홍종근 대표는 “고기능성 복층유리의 저변확대와 함께 강화유리 적용 비중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성이 약 30% 증대된 랜드글라스의 강화유리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품질 측면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고효율 삼복층 유리 ‘고품질 구현’
신광유리는 이번 신공장 설립, 강화유리 생산라인 구축 등에 약 60억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향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기능성 유리 수요에 대응하고, 고품질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삼복층유리가 주로 적용되는 시스템창호 시장이 점진적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신광유리의 시장입지를 넓히는 요소로 부각된다.
이미 신광유리의 생산제품 중 고효율 로이 삼복층유리는 약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강화유리 적용, 가스주입 등도 보편화 단계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신광유리 홍종근 대표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등 각종 제도의 강화 추세가 이어지며 고기능·고효율 유리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고품질 삼복층 유리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물량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신광유리는 2004년 한글라스 대리점으로 등록되었고, 2005년에는 한글라스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 듀오라이트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2008년 에지스트리퍼와 오토씰링로봇을 도입해 자동복층유리 생산설비 갖췄고, 2009년에는 아르곤가스주입기와 오토벤더, 흡습제주입기도 추가해 본격적인 고기능성 유리 생산 업체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점보사이즈의 유리 재단이 가능한 고성능 CNC 자동재단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글라스 우수대리점, 이건창호 우수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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