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그린홈인터내셔날 주동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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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주)그린홈인터내셔날 주동근 대표
  • 권재원
  • 승인 2020.10.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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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유통전문가로서
미세먼지망 저변확대 노력

 

㈜그린홈인터내셔날(이하 그린홈)은 지난 2015년 주동근 대표가 설립한 법인 회사이다. 이 회사의 주동근 대표는 아파트 리모델링 및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인맥을 통해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미세먼지망과 주름방충망 유통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미세먼지망은 중국발 황사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포털 검색량이 1일 500만건이 넘을 정도로 핫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둔화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아들면서 미세먼지망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다.
또한, 국내에서는 미세먼지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서야 모든 대기업 창호업체들이 미세먼지망을 개발, 제품 출시를 한 상황이고 중소기업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 대기업은 미세먼지망을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에 적용해 납품하고 있다.

아파트 단체 및 인맥 영업으로 미세먼지망 유통
전국의 수많은 아파트 중 미세먼지망이 설치된 곳은 일부이다. 그만큼 미세먼지망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홈은 유통 전문업체로 미세먼지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그린홈 주동근 대표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등과 같은 주거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미세먼지망 유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산 킨텍스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미세먼지망을 홍보했고 이를 통해 다수의 주거 단지와 계약해 미세먼지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주동근 대표는 “미세먼지망에 대해서는 2019년에 인지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아이템으로 눈에 들어왔다”며 “그때부터 미세먼지망에 대한 학습을 시작했고 업체를 찾기 시작해 내추럴아마존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미세먼지망을 본격적으로 유통했다”고 전한다.
또한 “미세먼지망에 대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뒤 미세먼지망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소비자가 매우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설명한다.
주동근 대표가 설립한 그린홈은 방충망 및 회재대피시설 등과 같은 건축마감재뿐만 아니라 양변기와 같은 건축자재, 안면인식기 등도 유통하고 있다.
“미세먼지망을 접하고 미래 블루오션 제품으로 여겨 열심히 유통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건축박람회 등의 참가로 홍보하고 있으며, 전국 30곳에 제품 설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재건축 시장에서 망 교체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신축 아파트나 주거 공간 영업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미세먼지망 시장 확대 기대 속 기준은 ‘답답’
그린홈은 미세먼지망 외에도 최근에 인지도는 낮지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주름방충망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망 유통을 하다 보니 망에 대한 이슈를 빠르게 접하면서 주름방충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는 것. 이 제품은 이제 시작단계인데 대구에 위치한 제일산업과 거래를 통해 유통을 준비 중이다. 주름방충망의 경우 현재 전라도 광주의 2000세대가 넘는 신축아파트에 제안한 상황이고 조합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주 대표는 설명한다.
또한, 제품 유통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망은 현재 국내 시장에 통용되는 성능기준이 없다. 나노방식이든 정전기방식이든 자사 제품에 대한 과대광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이에 (사)한국실내환경협회에서는 미세먼지망에 대한 단체표준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홈 주동근 대표는 한국실내환경협회 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는 단체표준이 마련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미세먼지망에 대한 기준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세먼지망과 방진망, 미세먼지필터 등 업계에서 명명하는 명칭도 가지각색. 의견이 다양하다보니 단체표정 제정을 위한 길은 험난해 보인다.
그린홈 주동근 대표는 미세먼지망 시장이 현재는 어렵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의 반응이 싸늘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그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게 주 대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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