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R+T Stuttgart’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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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R+T Stuttgart’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
  • 월간 WINDOOR
  • 승인 2020.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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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
사진제공: R+T 사무국
사진제공: R+T 사무국

 

내년 2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글로벌 최대 차양산업 박람회 ‘R+T Stuttgart’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영향으로 결국 연기되었다.
이와 관련, 행사 주최자인 메세 슈투트가르트는 ‘R+T Stuttgart’를 1년 연기해 오는 2022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공식적으로 밝혔다. 메세 슈투트가르트의 이번 결정은 프로젝트 관리자와 모든 파트너, 후원자 협회, 무역 박람회 자문위원회 및 주요 제조업체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뤄졌다. 또한, 글로벌 출품 업체에 대한 집중적 개인 조사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세 슈투트가르트의 사장 겸 CEO Roland Bleinroth 씨는 “‘R+T’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 그 이상이며, 동료들과의 교류, 집중적인 기술 토론, 수많은 네트워킹 이벤트 및 관련 행사로 인해 3년 마다 우리는 한 가족이 된다”며 “처음부터 우리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친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었고, 집중적인 토론과 전시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 모든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메세 슈투트가르트의 기술 담당 이사 Sebastian Schmid 씨는 “2년 반 동안 계획, 준비한 지금 시점에 행사 연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R+T’를 2022년으로 연기함으로써 우리는 주요 전시 업체와 파트너에게 가능한 최고의 안전한 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대체로 주최자의 행사 연기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마케팅의 기회가 잠시 미뤄졌지만, 전시 참가자와 참관객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는 견해다.
BVT(National Federation of Door and Gate Manufacturers) 회장 Claus Schwenzer 씨는 “‘R+T’ 연기에 대한 조기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며 “우리는 2022년 2월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전 세계의 방문객과 전시자를 모은 ‘R+T’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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