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정상개최 고효율·안전 건자재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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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 정상개최 고효율·안전 건자재 총망라
  • 차차웅
  • 승인 2020.07.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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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집중 ‘관람객 운집’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코리아빌드’가 7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주최사와 코엑스의 세심한 방역 작업이 눈길을 끌었고, 다수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차양·창호재를 비롯한 건축자재, 건축설비, 인테리어,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모든 것이 총망라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기술 특별관’이 마련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부터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 주최사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한 고기밀, 고단열, 고성능 기자재부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준불연 이상 마감자재 사용 의무화 등 건축물 화재 안전 관련 이슈에도 관람객들의 시선이 모였다.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 강화를 위한 불연·준불연 단열재, 내외장 마감재 등이 다수 출품되었다. 촉망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건축자재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로 지난 전시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아트 콜라보레이션 파빌리온’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차가운 물성의 건축자재(Material)에 예술적 감성(Master Piece)을 더해 대중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인테리어&홈 스타일링관’에서는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마감재는 물론, 가구, 가전, 소품 등 홈데코레이션 브랜드를 전시장에 구현했으며, 가구와 인테리어 텍스타일, 테이블웨어와 리빙오브제 등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양·창호 참가업체, 신제품·신기술 선보여
상반기 전시회 참가 연기가 불가피했었던 차양·창호 관련 참가업체들의 적극적인 전시마케팅도 이어졌다. 차양 분야에서는 멀티필름코리아가 독일 기술력의 하이브리드 투명 열차단 시스템 ‘멀티필름데어슈츠’의 기능성을 강조했고, 오즈텍은 대형 퍼걸러시스템어닝을 부스에 설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신밧드무역은 대형 철제조형물은 물론, 그늘막, 야외가구 등 주력 제품군을 다채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루버셔터는 원목커튼의 미려함과 기능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바우텍은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를 통해 차양재와 창호재의 접목을 시도했으며, 비가림은 DIY차양 등 캐노피 제품군의 편의성과 고품질을 어필했다. 다가올 역시 ALULUX 롤러셔터의 다양한 효과와 디자인을 부각시킨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창호 분야의 적극적인 참가도 행사장에 활력을 더했다. 베스트포유는 고효율 윈도우필름과 함께, 손끼임방지 안전도어와 거미놀이 등을 선보였고, 씨에스테크는 수평밀착형 시스템 창호 브랜드 휴젠텀(Huzentum)으로 창호 하드웨어 기술력을 강조했다. 또한, 마스터테크는 마스터폴딩도어와 우편함, 무인택배함을, 매너스자동중문은 3연동 자동중문의 편리함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첨단한옥창호는 전통의 미에 현대의 기능성을 더한 한식시스템창호로 주목받았고, 일성코리아는 ‘이글루’ 단열현관문을 부스에 내걸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또한, 씨글라스는 유리폴딩도어(누드폴딩도어)로 부스를 구성해 미려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다그린은 친환경 항균 PP 인테리어필름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 참관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준 참가기업들과 참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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