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익산업, 이노틱에서 디크닉으로 전세계 브랜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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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익산업, 이노틱에서 디크닉으로 전세계 브랜드 통합
  • 권재원
  • 승인 2020.07.0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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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전문업체와 독일식 시스템창호의 콜라보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삼익산업을 비롯한 건축자재유통 업체들이 호황기를 겪었다. 이후 전원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준도 높아졌고 삼익산업도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과감한 투자로 국내 건축 시장에 고성능 제품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삼익산업은 친환경 건축자재유통 업체로 1981년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건축자재유통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건축자재에 대한 수준이 높아졌다. 삼익산업은 이전까지 창호에 소홀했지만 창호에 대한 요구에 언제까지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이에 이노틱(INOUTIC)(이하 이노틱) 제품을 도입했고 한국 총판으로 창호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독일식 시스템창호 브랜드 이노틱에서 디크닉으로
건축자재유통 선두권 업체인 삼익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항상 고민해야했고 건축자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창호 시장에 진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올해 디크닉 본사가 이노틱에서 디크닉(deceuninck, 이하 디크닉)으로 브랜드 통합을 진행하면서 삼익산업도 6월부터 디크닉으로 브랜드 변경을 마쳤다. 삼익산업 관계자는 “이노틱에서 디크닉으로 브랜드 변경과 동시에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디크닉 창호는 전 세계 90개국에 33개의 자회사와 4500개의 고객사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 3대 uPVC 프로파일 회사 중의 하나이며, 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창호 선도 기업이다.

이탈리아 그라프시너지 자동화 생산라인 도입
삼익산업은 창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다. 이는 ‘제품의 질’을 강조하는 삼익산업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행보다. 기존의 덕평 공장 2000㎡ 규모의 공간을 디크닉 시스템창호 제작 1, 2동 공장으로 리뉴얼했다. 이곳에서는 일 80~100세트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기후에 맞는 적재 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고급 시장에 고품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그라프시너지의 자동화 풀라인을 갖춤으로써 깔끔한 용접라인의 고품질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했다. 무사상 4포인트 용접기 ‘EVO-FF’, 자동가공 및 절단 장비 ‘FAB CUT-F1’, 자동 보강바 고정 및 홀타공 설비 ‘ASG-F’ 등이 핵심이다. 이러한 창호 자동화 제작 라인은 국내에서는 최고 사양의 설비라고 삼익산업 관계자는 강조한다. 또한 uPVC 시스템창호 전문가를 영입했고 삼익산업 건축자재팀과는 별도로 창호팀을 운영하면서 창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디크닉 제품 시리즈 ‘고품질 부각’
디크닉 제품군은 LEGEND 149 시리즈의 Legend Slide(L/S)와 LEGEND 80시리즈 T/T(TILT TURN), T/S(TILT SLIDING), S/D(SYSTEM DOOR), P/S(PARALLEL SLIDE), 그리고 ZENDOW 70 시리즈의 PROJECT WINDOW 창호 P/J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LEGEND 80 T/T(TILT TURN)시리즈는 열관류율 0.688W/㎡·K으로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이하 창호등급제) 1등급을 만족하며, 기밀 등급 또한 1등급이다. 이 제품은 6챔버, 3중 가스켓 구조로 특히 프로파일 설계시 적용되는 일체형 TPE 가스켓은 프레임과 함께 용접되어 기밀성을 한층 높여준다. 이외에 프레임에 추가된 SEAL 또한 단열성과 기밀성을 높여준다.
또한, LEGEND 시리즈 중 80 T/T는 고단열 삼중유리(43mm에 5로이 + 14단열간봉/아르곤가스 + 5투명 +14단열간봉/아르곤가스+5로이)가 적용되었다. 이외에 단열성과 차음성, 외부 침입에 안전한 80 시스템도어(S/D), 거실과 테라스 연결 공간에 활용되는 소프트클로저 적용으로 반자동 기능이 가능한 80(L/S) TILT&TURN, 149 LEGEND SLIDE 등이 있다. ZENDOW 70은 프로젝트 전용창으로 LEGEND 삼중유리와 같은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하드웨어는 독일에서 인정받고 있는 빙크하우스와 지게니아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리는 한글라스의 듀오라이트 제품을 쓰고 있다. 아울러 창호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기밀자재는 전문업체인 프로클리마 제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질폼은 벨기에 SOUDAL 제품을, 피스는 독일 뷔르트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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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산업 창호사업부 총괄 이승훈 이사(오른쪽 세번째)와 팀원들.
삼익산업 창호사업부 총괄 이승훈 이사(오른쪽 세번째)와 팀원들.

 

삼익산업 창호사업부 Q&A

- 삼익산업 창호사업부의 근황은
처음에 이노틱으로 시작해 이탈리아의 그라프시너지의 자동화 풀라인을 전공정 갖춤으로서 생산 설비에 대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올해 6월부터 이노틱에서 디크닉으로 통합브랜드를 변경하면서 지금까지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올해 창호사업부의 목표는
지금까지 준비기간을 거쳤고 실제 현장에 제품을 설치하면서 스스로 제품의 우수성을 느낀 만큼 이제는 전국 대리점 및 총판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몇 개 업체가 대리점 코드를 받은 상황입니다. 저희의 슬로건인 ‘제로에너지 윈도우솔루션-디크닉’을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모집해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이 눈으로 볼 수 있게 현실적인 고성능 시스템창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시스템창호 업계 1위입니다. 시공의 경우는 본사도 진행을 하지만 대리점들의 독일식 시스템창호 전문팀의 자체 시공을 권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디크닉 본사와 시공 노하우를 항상 공유하고 대리점들에게 시공 매뉴얼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공에 대한 다양한 변수들도 대리점과 함께 공유할 것입니다.
현재는 본사 4개의 독일식 시스템창호 전문 시공팀을 운영해 본사 위주의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대리점 개설 조건은
대리점과 취급점으로 나눠집니다. 대리점은 일부 보증금이 책정되고 제품 발주가 나올 경우 기본 결제 조건이 선입금 50%, 출고시 50%입니다. 이 조건은 대리점과 취급점이 동일합니다. 대리점과 취급점은 마진율 차이가 있고 지역 영업권 보장 등에 조건 차이가 있습니다.
- 삼익산업 디크닉의 적용 현장은?
삼익산업은 디크닉(과거 이노틱)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론칭하고 다양한 곳에 시공 실적을 만들었습니다. 비교적 큰 현장으로는 가평 동연재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화성 송산 타운하우스, 세종시 네이플리브 타운하우스, 강원도 양양 검인정교과서협의회 연수원, 남양주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타운하우스, 공세동 타운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삼익산업은 목조주택 및 단독주택을 수도권 300동, 그 외 200동 등 연 평균 500동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중 지난해 기준 60~70%에 디크닉 시스템창호가 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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