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주)긴키테크코리아, 성장동력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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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주)긴키테크코리아, 성장동력 ‘우리가 있다’
  • 권재원
  • 승인 2020.05.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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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부사장, 관급영업부, 건재사업부
사진제공: 긴키테크코리아, 긴키테키코리아 공장전경.
사진제공: 긴키테크코리아, 긴키테키코리아 공장전경.

 

지난 2010년 설립한 ㈜긴키테크코리아(이하 긴키테크)는 창호업계에서 혜성과 같은 존재이다. 소리소문 없이 나타났지만 2020년 현재 일취월장, 창호 업계에서 신흥강자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긴키테크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음은 물론, 국내 알루미늄·PVC창호 시장에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긴키테크 관급영업부, 건재사업부를 만나보았다.

제2의 성장을 준비하는 긴키테크코리아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단계적 성장·발전ing! 긴키테크의 브랜드화

긴키테크는 일본의 우수 외장재 업체인 긴키테크(KINKI TEC) 한국지사로 지난 2010년 6월에 설립되었다. 긴키테크 본사의 개발, 제조,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외장재, 루버 및 스팬드럴 분야와 완성창을 포함한 고기능성 알루미늄 창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6년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과 동시에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직접 납품하면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같은 해 4월에는 경기도 이천5800평 규모의 부지에 AL창호와 PVC창호 제작 공장을 설립, 자체 생산 능력을 갖췄다.
긴키테크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이하 창호 등급제) 1등급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디자인 등록증, 12건의 산업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 등을 개발해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 관련한 녹색기술제품 확인서를 취득해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올해의 창호부문 기술혁신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가족친화인증, 일자리 우수기업인증과 유망중소기업인증 및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 과학기술발전 장관표창, 저탄소녹색성장실현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2019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대회 표창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와 일자리 창출공헌기업으로 인정받아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2019년과 2020년 대상과 장관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분야에도 긴키테크는 노력하고 있다.
긴키테크는 여러 가지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R&D 연구소’를 직접 운영한다. 이 연구소에서는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맞춘 1등급 창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효율 커튼월 제품 및 복층 유리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긴키테크의 강점은 창호 전제품에 대해 가공성과 편의성을 높여 시공시간을 단축시키고 하자율을 낮추는데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긴키테크는 사람이 움직이는 회사이다. 직원들의 능력 배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 우선 야근을 지양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일을 마무리한다면 야근을 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차별없는 근무 조건을 위해 계약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1년간 10명 신규직원 채용을 실현했다. 아울러 편리한 시간에 근무하는 유연근무제와 첫째, 셋째주 ‘1시간 조기 퇴근제’를 실시해 가정에 좀 더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긴키테크는 최고의 기술력이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모토아래 도전 정신과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건물 에너지 절감 실현을 꿈꾸고 있다.

이장희 부사장
이장희 부사장

 

긴키테크 이장희 부사장
‘35년 이상 근무경력, 긴키테크 발전적 동력될 터’

긴키테크는 회사 설립 10년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가파른 성장을 이뤄왔다. 이러한 성장에는 긴키테크 전진우 대표가 중심에 있다. 회사가 성장하면 조직도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전진우 대표는 새로운 인재 영입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 초에는 평소 알고 지낸 이장희 부사장을 영입해 제 2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희 부사장은 건축사무소와 1군 종합건설사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설계, 시공, 상품 개발, 사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건축 전문가이다. 긴키테크로 이직하기 전 상장건설사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다.
이장희 부사장은 뒤에 언급될 관급영업부와 건재사업부를 균형적으로 운영하고 긴키테크 전진우 대표를 보좌해 회사 전반적인 것, 즉 재무, 인사, 회계 등 긴키테크호가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하도록 균형적 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긴키테크는 지금까지 고속 성장한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이러한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저의 건축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발전하는 긴키테크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정종태 차장, 조연재 주임, 곽호수 대리
사진 왼쪽부터 정종태 차장, 조연재 주임, 곽호수 대리

 

긴키테크 관급영업부
‘초석 다짐 마무리, 이제부터 망망대해로’
정종태 차장, 곽호수 대리, 조연재 주임

앞서 언급했듯이 긴키테크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지금까지 고도성장을 해왔다. 전진우 대표를 중심으로 총알같이 달려오면서 기본을 다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업에는 선행되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는데, 관리, 영업, 수금 등이 그런 것이다.
일에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있기에 한 사람이 몇 백억을 하는 기업을 혼자 운영할 수는 없다. 여기에 관급영업부 수장 정종태 차장은 ‘저는 전진우 대표님의 보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국내 창호 관급 영업에 있어서는 전 대표가 믿고 맡길 정도로 실력을 두루 갖춘 인물인 그가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정 차장이 지난 2017년 4월 긴키테크에 입사했을 당시 관급영업부에는 기본과 기초가 부족했다. 그의 예리한 눈에 상황이 인지되었고 관급영업부는 기본기부터 쌓는 작업에 들어갔다. 알루미늄 창호의 경우 영업의 기본인 다이스북부터 업무방향 설정 등까지 자신의 역량을 녹여내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관급 영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정종태 차장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정종태 차장과 같은 해에 입사한 곽호수 대리. 곽 대리는 팀에서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 발주 공사와 입찰, 도면작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알루미늄 창호에 대해서만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PVC창호에 대해서도 입찰을 준비 중이다.
조연재 주임은 팀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조 주임은 2018년도에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 전선에 바로 투입되었다. 팀에서 입찰과 도면작업 지원을 한다. 그녀는 영업의 고수가 되기 위해 내공을 쌓고 있다.
정종태 차장은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자율적인 업무를 지향해 회사에서의 성장이 개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탁 부장, 곽상혁 이사, 정영남 대리
사진 왼쪽부터 김홍탁 부장, 곽상혁 이사, 정영남 대리

 

긴키테크 건재사업부
‘국내 창호 시장의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 준비중’
곽상혁 이사, 김홍탁 부장, 정영남 대리

긴키테크 전진우 대표는 국내 획일화된 유통구조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창호 유통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알루미늄 창호 경력 20년의 곽상현 이사를 영입해 건재사업부의 진두지휘를 맡겼다. 곽 이사는 국내에 알루미늄 창호 시장에서만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물로 창호 영업에 있어서는 ‘스마트하다’라는 말이 어울릴 듯하다.
회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출이 신장되어야 하고 매출에는 영업이 꽃이다. 영업은 특판과 시판으로 나뉘는데 시판에서 유통은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업 중심으로 생성된 창호 유통구조는 지금까지 변화 없이 정형화된 게 사실이다.
국내 알루미늄 창호는 PVC창호에 밀려 알루미늄 압출업체들도 건자재보다는 산업용재 압출 비중을 늘려갔다. 또한, 창호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열효율 등급에서도 PVC창호에 고전했다. 결과적으로 알루미늄 창호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었다.
다만 커튼월 시장이 유지되면서 시장규모는 커졌지만 제품 발전은 뒷걸음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긴키테크는 이러한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 긴키테크 건재사업부가 있다. 긴키테크는 관급 및 공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창호 성적서,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유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전진우 대표의 뜻에 따라 현재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 팀을 꾸리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인천사업장으로 건재사업부만 이전할 예정이다.
곽 이사는 “시장변화에 잘 맞게 단열 성능이 강화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해 고객의 니즈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건재사업부는 곽상혁 이사를 팀장으로, 대리점과 주요 거래처 판매영업을 담당하는 김홍탁 부장, 출고 및 자재 관리를 담당하는 정영남 대리로 구성되어 있다. 곽 이사와 김 부장, 정 대리의 팀워크만큼은 어느 영업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곽상혁 이사가 앞에서 끌고 김홍탁 부장과 정영남 대리가 뒤에서 잘 받쳐주면 그들이 만들려는 유통 구조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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