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동양화학 이끌림샤시 대리점 삼장기업 장기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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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동양화학 이끌림샤시 대리점 삼장기업 장기수 대표
  • 권재원
  • 승인 2020.05.1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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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림샤시와의 21년 ‘원활한 소통의 결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양화학 이끌림샤시는 단기간에 성장한 PVC창호 압출 회사이다. 최근에는 방송인 송해를 모델로 기용,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이끌림샤시 브랜드의 오랜 친구인 삼장기업 장기수 대표. 장 대표는 이끌림샤시와 함께한 시간을 즐겁게 회상한다.

2020년 창호 시장은 ‘얼음판’이라고 할 만하다. 지난 2018년부터 원룸과 빌라의 포화로 창호 시판시장이 주춤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동양화학 이끌림샤시(이하 이끌림샤시)는 선전하고 있다. 파트너인 대리점들과의 소통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때문에 삼장기업도 지난해까지 나쁘지 않은 매출을 유지 중이다.

특이한 이력, 창호 시장에 뛰어들다!
삼장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로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창호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 장기수 대표는 창업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창호 시장 입문 전 컨테이너하우스 사업을 하고 있었다.
1990년대 컨테이너하우스 사업은 호황기가 아니었지만 경쟁 업체가 많지 않아 먹고 살만했다고 장 대표는 전한다. 이후에 경쟁 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다른 사업을 찾았고,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창문에 관심을 가졌다. 그 분야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
무작정 창호 업체를 찾아가 시장조사를 하고, 자금력이 있는 동종업계 사람들을 설득, 파트너를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그의 보금자리는 용인이었지만 창호업을 위해 대구로 가족 모두를 데리고 내려갔다. 실로 쉽지 않은 결정이다.
“제 뒤에 가족이 있고 창호 사업이 잘될 거라는 확신이 서니,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 1년 반 동안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누군가 성실하면 성공이 보인다고 했을까요? 어느 순간 창호 시장이 서서히 보이더라고요.” 

동양화학 본사와 대리점 ‘찰떡호흡’
이끌림샤시는 후발 창호 압출 회사 중 빠르게 유통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국민MC’ 송해를 모델로 발탁해 파격적인 도전을 어어 오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끌림샤시는 창호 업계의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평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대리점 영업력을 높여주는 기회가 된다. 여기에 삼장기업도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사와의 호흡 맞추고 있다.
삼장기업은 타 대리점들이 리스크라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서 과감하게 도전을 한다. 대부분의 대리점들은 창호 시공을 부담스러워해 외주로 돌린다. 하지만 삼장기업의 시공 분야 매출은 전체의 30~40% 정도로 비중이 높다. 2020년 현재 10명 중 3~4명은 시공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비로는 2포인트 2대를 운영할 정도로 적지 않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기수 대표는 “처음 이끌림샤시 대리점을 용인에서 시작했을 당시 주위에 창호 가공업체가 2곳에 불과했다”며 “용인 동백의 100평 남짓한 공간에서 3명이 컨테이너 창호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운칠기삼, 운도 실력!
사업 시작 후 4년 후쯤 장 대표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운’이라는 게 따랐다. 용인 동백에서 임대로 사업을 했는데, 당시 임대업자에게도 분양권을 줬기 때문이다. 이 분양권을 매매해서 급한 불을 끄고 장 대표는 다시 뛰었다. 이후 원룸,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하게 PVC 창호를 공급했다.
2000년대 중반은 발코니 창호가 활성화된 시기인데 이때 이끌림샤시 발코니창 제품이 타사대비 효율성이 좋아 시중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장기수 대표는 전한다.
“창호 대리점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일한 게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시장 흐름에 따라 원룸, 빌라, 발코니, 리모델링까지 흘러온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이끌림샤시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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