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제케미칼, 고품질 ABS도어 시트 ‘경쟁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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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제케미칼, 고품질 ABS도어 시트 ‘경쟁력 업그레이드’
  • 차차웅
  • 승인 2020.05.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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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대규모 확장이전 추진, 인천지사도 본격 생산돌입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위치한 형제케미칼 본사 및 공장 신축 현장 모습.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위치한 형제케미칼 본사 및 공장 신축 현장 모습.

 

오랜 원료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ABS도어용 시트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주)형제케미칼(대표 안태만, 이하 형제케미칼)이 최근 대규모 본사·공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 동구 만석동에 설립한 인천지사 역시 4월부터 ABS도어용 시트 생산에 본격 돌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대응력을 크게 높여 호평을 이끌어 낸다.
형제케미칼이 신축중인 본사·공장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준공예정이다. 약 7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속에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여기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설비 이외에도 자동성형기 1기, 일반성형기 1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현 공장보다 약 2.5배 가량 커진 규모가 눈길을 끈다. 대지 약 5000평(1만6500㎡), 건평은 도합 1500평(5000㎡)에 달한다. 형제케미칼 신공장은 대규모 생산동과 자재창고, 사무동으로 구성되며, 3층 규모의 사무동은 기숙사와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공장 설립 이후 형제케미칼의 ABS도어용 시트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료 역시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설비를 도입, 인건비와 고정비 절감을 통해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형제케미칼 관계자는 “신공장은 원료생산부터 ABS도어용 시트 생산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춰 품질과 생산성 부문의 강점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준공과 함께 현 공장의 이전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말경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울러 약 330평(1000㎡) 규모의 인천지사 역시 형제케미칼의 고객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다. 현재 ABS도어용 시트 압출설비 1기가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에 위치한 주요 고객사들과의 물류가 원활해 졌음은 물론, 샘플 대응 등 긴급물량 납기도 한층 개선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형제케미칼은 물류 측면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대형 윙바디 화물차를 추가, 현재 6대를 운영 중이다.
형제케미칼 관계자는 “신공장과 인천지사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제품 대량생산과 함께 현재 친환경 원료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샘플 테스트를 거쳐 최상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으며,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인장강도 테스트 설비를 통해 내구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에서 형제수지라는 상호로 출발한 형제케미칼은 지난 30년간 합성수지(ABS, PP, HIPS) 재생원료를 생산해 왔다. 이후 지난 2009년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하면서 지금의 형제케미칼 법인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그동안 쌓아 온 원료생산에 대한 노하우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는 ABS시트 생산 설비를 구축,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랜 원료생산 노하우가 장점이며, 평상시 2000톤 이상의 원료재고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때문에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원료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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