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안, 지난 2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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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안, 지난 2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 차차웅
  • 승인 2020.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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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제3공장에 시험소 구축 ‘경쟁력 UP
사진제공: 시안
사진제공: 시안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에이스윈도우 브랜드의 (주)시안(이하 시안)이 지난 2월 21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안은 건축물에 대한 단열 성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품 보유 확대가 필요해졌으나, 외부 시험기관에 이를 의뢰할 경우 시험 기간과 시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KOLAS 인정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강원도 횡성 본사 내 증설한 제3공장에 100평 규모의 KOLAS 시험소를 구축했으며, 기밀·수밀·내풍압 성능 측정 장비 1대, 단열성 및 결로 방지 성능 측정 장비 1대 등 각종 시험설비를 갖추기 위해 약 5억원의 대단위 투자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원활하고 정확한 시험 진행을 위해 품질책임자 2명, 기술책임자 1명, 실무자 1명, 시공자 2명 등 총 6명의 시험소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시험 신뢰도 측면을 강화했다.
이로써 시안 창호시험소는 KS F 2295:2013(창호의 기밀성 시험방법), KS F 2293:2008(창호의 수밀성 시험방법), KS F 2296:1999(창호의 내풍압성 시험방법), KS F 2278:2017(창호의 단열성 시험방법), KS F 2295:2004(창호의 결로 방지 성능 시험방법) 등 창호 주요 성능에 대한 테스트와 성적서 발급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시안은 현재 자사의 등급 제품 확대를 위해 시험체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험진행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 나라장터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을 준비중인 협력업체의 시험 의뢰도 접수된 상태이며, 이 역시 협력업체의 시험체 준비가 마무리되는 데로 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KOLAS 인정을 통해 시안은 대리점에서 원하는 창호 등급 제품 성적 발급 기간의 단축으로 인한 수주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에 제품을 등록하려고 준비하는 협력사와의 협업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안 관계자는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창호 등급 성적서를 확충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건축설계에 맞는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발전함은 물론, 건설 경기의 지속적인 악화로 인한 현장 수주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MAS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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