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 Conta, 터키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EURASIA WINDOW 2020)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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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 Conta, 터키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EURASIA WINDOW 2020) 참가
  • 차차웅
  • 승인 2020.04.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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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토머 TPE 가스켓 적극 홍보
사진제공: CNT conta
사진제공: CNT conta

 

CNT Conta가 지난달 3일부터 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Tuyap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EURASIA WINDOW 2020)에 참가했다. 특히, PVC창호 부자재인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가스켓에 대한 홍보를 적극 진행했으며, 실제 방문업체와의 계약이 다수 성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CNT Conta는 신제품·신기술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발표함은 물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그 결과 행사기간에만 총 58개 업체와 TPE 가스켓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중 신규 업체는 33곳이며, 내수 신규업체 12곳, 수출 신규업체 21곳이 포함된다.
CNT Conta는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전시마케팅을 펼쳐왔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IAA in 하노버’, 터키 이스탄불의 ‘EURASIA WINDOW 2019’와 ‘Plasteurasia’,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Zak 창호 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역시 이번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 참가에 이어 9월 ‘IAA in 하노버’, 12월 ‘Zak 창호 박람회’, 12월 ‘Plasteurasia’에 부스를 마련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가스켓의 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CNT Conta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터키 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업체들에게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가스켓이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PVC창호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향후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 1회, 3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EURASIA WINDOW 2020)는 행사 규모만 11만㎡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참가업체가 다소 줄었다. 27개 국가에서 614개 업체가 참가했고, 총 6만844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그중 1만2376명은 117개 국가에서 방문한 외국인이었다. 주최측의 설문결과 방문객의 90%는 박람회에 만족했으며, 93%는 다음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TPE 가스켓, 국내 PVC창호 업계도 주목
CNT Conta가 이스탄불 창호 박람회(EURASIA WINDOW 2020)에서 선보인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가스켓은 국내 창호업계의 관심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가공성과 유연성은 물론, 우수한 실링과 긴 수명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된다.
TPE 가스켓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는 ASTM D 1566에 의해 ‘기존 가황 고무와 달리 열가소성 재료와 같이 가공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고무 유사 재료의 계열’로 정의된다. 상온에서 열경화성 고무의 특성 즉, 탄성을 유지하면서 가공 시 열가소성 수지처럼 모양이 복원되고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분자 재료라는 것이다.
아울러 TPE는 공정에서 경화 또는 가황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사출 성형, 압출 및 흡입성형과 같은 종래의 열가소성 기술에 의해 가공할 수 있다. 특히, 바닥과의 밀착력이 매우 높아 미끄러짐이 거의 없다.
CNT Conta 관계자는 “TPE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효율적 가공특성과 엘라스토머의 부드러움 및 유연성을 결합한 소재”라며 “가공업체, 제품개발자, 디자이너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툴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CNT Conta의 TPE 기반 가스켓은 압축 세트, 경도, UV 및 내오존성, 냉온 저항, 코너융착 등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 값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TPE 가스켓의 실링품질이 유지되기도 했다. 때문에 TPE 가스켓은 EPDM 실링재 또는 성형 고무 부품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CNT Conta R&D부서가 개발한 슬립코트 기술이 적용되었다. 터키 특허를 갖고 있는 슬립코트 가스켓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우선, 실링을 위한 연질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다이나믹한 모션과 환경에 노출되므로 압축설정이 우수하고 UV 및 오존에 대한 내성이 높은 TPE 재료가 선택된다. 이로써 우수한 실링과 긴 수명을 보장한다. 또한, 실링을 위한 경질 부분은 가스켓이 프로파일에서 이탈되지 않는 높은 체결성을 구현한다. 길이 역시 축소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미끄러움이 없는 경질 TPE로 제작되었다.
아울러 매끈한 TPE 코팅은 손쉬운 청소 및 미적 외관과 추가적인 내마모성 및 내후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CNT Conta TPE 가스켓은 ‘프로파일 압출 중 자동 삽입’, ‘코너 융착가능’, ‘다양한 색상 제공’, ‘프로파일과의 높은 체결성’, ‘매끈한 코팅으로 뛰어난 발수성과 내후성’, ‘내부 쪽으로 접히거나 축소되지 않음’, ‘모든 창 시스템 및 프로파일 단면과 호환’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CNT Conta 관계자는 “CNT Conta TPE 가스켓의 슬립코트 기술은 창 가스켓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 예를 들어 유리 시공 중 안쪽으로 접히는 가스켓, 설치 후 가스켓 축소 및 외부 표면 먼지오염 등의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사는 터키, 공장은 중국에도 위치한 CNT Conta는 지난 2004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기반 제품의 압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Conta North America와 Ningbo Conta Sealing Products를 설립해 진정한 TPE 가스켓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현재는 4만㎡ 규모 공장의 연구부서, 금형 및 설계부서 등을 통해 많은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과 터키에 위치한 대규모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북미, 독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 자리한 영업소와 물류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30개국 이상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장 추운 기후 지역에서 가장 더운 기후 지역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판매로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CNT Conta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부문에 고품질의 제품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전담 R&D센터는 기존·신규 부문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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