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호협회, ‘제7회 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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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호협회, ‘제7회 기술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0.01.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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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차양 관련 국가표준안 등 다양한 주제 ‘호평

한국창호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1월 26일 경기도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제7회 한국창호협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원진 및 회원사, 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창호 업계 발전을 위한 토의가 전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협회 이정로 전무의 사회로 시작된 본격적인 세미나의 첫 순서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현중 수석연구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최 연구원은 ‘건축물 차양장치 및 Center of glazing(Curtain wall) 국제표준개발’을 주제로 ISO 국제표준개발 배경 및 필요성, 국내외 표준화 현황 및 파급효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현재 관련 과제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공유했으며, 국제표준 제안, 국가표준 제안, 국제 표준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 5월 과제가 최종 종료되며, 태양 고도를 고려한 솔라 시뮬레이터에 의한 태양열취득률 측정 시험방법(가칭) KS가 제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병립 선임연구원은 외부 전동구동형 셔터 및 베네시안 블라인드의 결빙 작동 안정성 시험방법 KS(안)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안 연구원은 국내외 관련 표준현황을 시작으로 KS(안)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안정성 시험사례를 사진자료를 통해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음으로 비이엘테크놀로지 이용준 대표가 ‘시뮬레이션 평가법 고도화 및 평가 프로그램 국산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창세트 에너지 성능 시뮬레이션 평가제도 및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으며, 시뮬레이션의 고도화·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위너어스 플랫폼을 활용해 등급운영주체, 창호생산자, 소비자, 개발주체가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LG하우시스 박성호 책임은 ‘로이유리의 이해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박 책임은 로이유리의 원리와 제조과정은 물론, 고단열·고차폐 수퍼더블로이유리 등 고성능유리에 대한 설명에 나섰고, 이와 같은 고효율 로이제품이 적용된 다양한 현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창호협회 관계자는 “연말 바쁜 와중에도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0년에도 협회는 창호업계 상생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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