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창호교체, 기밀성 향상 부자재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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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 창호교체, 기밀성 향상 부자재 ‘이목집중’
  • 월간 WINDOOR
  • 승인 2020.0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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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의 틈새는 ‘무죄’, 하지만 추위는 ‘유죄’
사진제공: 나은미세먼지막이
사진제공: 나은미세먼지막이

 

건축마감재 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이 창호다. 특히,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생기고 단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로 창호의 틈새문제는 여전히 해결이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창호 기밀성 향상 부자재를 소개한다.

각종 에너지효율 관련 제도·기준의 강화에 따라 창호의 단열성은 소재 또는 기능성 개발이 이어지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창호의 틈새는 여전히 존재한다. 창호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이 이후에도 틈새로 남기 때문이다.
창호의 틈새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창호 제작 및 시공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아울러 시공된 창호가 10년 이상 노후화되면 틈이 생길 여지가 높아지기도 한다.
창호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또한, 한 번 설치하면 건물을 다시 짓기 전까지는 재설치가 거의 없는 건축마감재다. 때문에 제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어디에 연락을 해야하지?’부터 막힌다. 핸드폰이 고장나면 수리센터로 가야하고 보일러가 고장나면 기사를 부르면 된다. 하지만 창호가 고장나면 일반 소비자들은 휴대폰으로 ‘창호 수리’를 검색하겠지만, 속시원한 답을 얻기 어렵다.
이에 몇 년 전부터 창호 보수를 위한 DIY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노후화된 집의 창호 교체는 부담되고 그냥 살자니 춥다. 여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업체들이 나타났다. 창호 틈새를 막아줄 제품이 박람회에 출품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 제품은 TV홈쇼핑까지 진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경원산업 ‘갭실러(GAP SEALER)’
그중 경원산업이 선보이고 있는 ‘GAP SEALER(이하 갭실러)’는 겨울철 창문의 기밀성을 잡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특허기술을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창문과 레일, 창틀사이 공간을 모헤어로 차단해주는 하드웨어다. 115mm 단창에 갭실러를 시공해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기밀 2등급 인증(2등급 중 상위성적 보유)을 받았으며, 이중창에서는 1등급 성적을 보였다. 뛰어난 기밀성으로 겨울철 외기의 찬바람 물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여름철 날벌레 및 뜨거운 외부 공기까지 차단해 준다.
아울러 방범효과, 방음효과, 창문 이탈방지 기능을 갖고 있어 안전을 요하는 학교창에도 더욱 적합하다. 적용성 역시 갭실러의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시공 이후에도 슬라이딩 작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크기도 크지 않아 전체적인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특히, 기존 슬라이딩 창과 현재 생산되는 창에 모두 시공할 수 있어 적용 폭이 넓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딩 창 구동 시 크레센트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갭실러 본체에 완충재를 부착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이 제품의 특장점이다.
경원산업 차경익 대표는 “갭실러는 초보자라도 설치하는 데 불과 10분 안팎이 소요될 정도로 시공 편의성이 뛰어나다. 양면테이프로 제품을 부착한 뒤 피스 3개 결합만으로 모든 과정이 끝나기 때문에 초보자와 여성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갭실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한다. 경원산업의 갭실러는 단창용과 발코니용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나은미세먼지막이
나은미세먼지막이는 대구광역시에 본사가 있으며, 사명과 제품명이 동일한 회사다. 이 제품은 모헤어를 활용한 부자재, 미세먼지막이와 미세센터막이, 창호사이막이 등으로 기밀성을 높였다. ABS 재질의 하판과 상판에 모헤어를 덧댄 형태로 창틀의 틈을 다방면으로 막아 기밀성을 높인 동시에 차음과 단열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그중 방충망 상·하부 설치용 미세먼지막이는 먼지나 꽃가루, 작은 벌레의 유입을 1차적으로 막으며, 창틀 하부 설치용 미세먼지막이는 기존 창틀의 홈 높이에 따라 맞춤별 설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미세센터막이는 먼지막이를 설치하기 위한 중심부분으로 외부 첫 번째 창에 설치되는 먼지막이와 직각으로 그 끝선에 정확히 맞춰 설치된다.
특히, 미세센터막이는 공기의 흐름에 충격을 가하는 역할로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높인다. 또한, 창짝 사이에 부착하는 창문사이막이까지 더해지면 창틀의 틈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차단된다.
이 제품은 특허(10-1592476)와 실용(20-0479530)을 인증 받았으며, 또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12월경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과 2019년 1월 SBS ‘생생경제 정보톡톡’에 연속 방송되기도 했다. 나은미세먼지막이를 개발한 김민주 대표는 “2001년부터 창호 기밀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고 2015년 ‘나은미세먼지막이’ 개발에 성공했다”며 “제품명 그대로 2017년에는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대리점 모집 중인데 무자본 창업, 시공의 편의성 등으로 창업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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