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녹색건축한마당’, 지난 11월 27일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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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녹색건축한마당’, 지난 11월 27일 코엑스서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0.01.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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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제로에너지빌딩 등 ‘체험과 소통의 장’
사진제공: 녹색건축한마당 사무국
사진제공: 녹색건축한마당 사무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등이 주관한 ‘2019 녹색건축한마당’이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라는 주제로, 포럼·토론회·워크숍·세미나는 물론, 체험·전시 등이 어우러지는 공감·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11월 27일 오전 국토교통부 안충환 국토도시실장, 주한 EU대표부 조엘 이보넷 공사참사관,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을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으며, 행사기간 중 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공식행사에서는 UN 산하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일원이자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존 번(John Byrne)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 시대의 기후를 위한 새로운 도시전략: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의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와 건물부문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장 수여도 전개되었다.


아울러 ‘건축정보혁신을 통한 스마트 건축과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주제포럼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녹색건축의 미래’의 관점에서 바라본 녹색건축의 정책방향을 공공·민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살펴보는 정책토론회도 연이어 개최되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녹색건축·제로에너지빌딩·건물 성능개선에 대한 각종 세미나 및 한-EU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포럼 등을 통해 녹색건축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했으며, EU 등 해외선진 사례,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등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행사기간 동안 상시 개관한 1층 전시관(B1 홀)에서는 녹색건축대전 및 그린리모델링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되었다. 특히, 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 체험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건축사와 일반인을 위한 녹색건축 관련 팝업세미나, 녹색건축인증제도 및 녹색건축정책의 미래를 알기 쉽게 설명한 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물이 준비되어 청소년과 일반인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건축 관련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창업아이디어 등을 발굴하기 위한 ‘2019 녹색건축 해커톤 대회’를 부대행사로 진행, 최종발표평가 및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안충환 국토도시실장은 “녹색건축의 미래를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진단하고 실생활 속에서의 녹색건축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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