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스홈데코 인천공장에서 확인한 고품질의 원천
상태바
(주)에이스홈데코 인천공장에서 확인한 고품질의 원천
  • 차차웅
  • 승인 2020.01.0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 경쟁력으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공략
사진제공: (주)에이스홈데코
사진제공: (주)에이스홈데코

 

종합 인테리어 내장재 전문 생산기업 (주)에이스홈데코(대표이사 최순진, 이하 에이스홈데코)가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확대를 위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들어갔다.
인천 경서동 청라산업1단지에 위치한 에이스홈데코 생산공장. 지난 2017년 7월 2000평 규모로 신사옥을 구축한 에이스홈데코의 공장 내부는 발포문틀, ABS도어, 알루미늄 중문, 목재도어, 아트월, 등박스, 판넬, 몰딩 등 종합 인테리어 내장재 분야 생산 설비로 가득하다. 일반 제조공장에서 들었던 시끄러운 기계음과 수북이 쌓인 먼지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에이스홈데코 최순진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만큼, 공장가족 역시 건강한 일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공장의 각종 설비를 소개했다.

주요 생산설비는 래핑기 11대, 프레스 13대, ABS판넬 성형기, 측면 가공용 몰더(Moulder), 허니콤 성형기, 테노나 등이다. 에이스홈데코의 대표 제품인 실내도어는 ABS 성형, 도어틀 제작, 허니콤 성형, 접착, 재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1일 최대 생산 케파는 발포문틀 300틀, ABS도어 300짝, 알루미늄 3연동 70조(유리시공 제외), 목재 3연동 60조(유리시공 제외)에 이른다.
최 대표는 “거래처에 빠른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의 다각화를 통해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 운영 중”이라며 “목재는 물론 알루미늄 소재의 제품까지 직접 가공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시간 단축과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에이스홈데코의 제품은 대리점과 건축자재 취급점 등 전국 약 300여개 파트너사로 공급된다. 기존 제조업체와 차별화를 둔 생산설비는 파트너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공급까지 가능케 했다. 중소업체에서 구축할 수 없는 생산설비 보유는 주문형 등 원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파트너사의 요청에 100% 대처할 수 있다. 국내 굴지의 종합 인테리어 건축자재 회사도 중요 파트너다.

에이스홈데코의 ABS도어, 알루미늄 중문, 3연동 도어, 슈퍼슬림형 연동도어, 슬라이딩 도어는 H사, L사, D사에 OEM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OEM업체들의 소비자와 시공자 간의 공유시스템을 통해 발주에서 A/S까지 토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무리한 신규 영업점 확대보다는 기존 거래처 관리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100% 납기일 준수를 우선시 한다”며 “거래처의 니즈사항에 대한 충분한 리서치와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품질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스홈데코의 공장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 중 하나는 프리미엄 중문 브랜드 마노아 생산설비다. 지난 2018년 말 론칭한 마노아는 친환경 도료를 이용한 분체방식과 아노다이징을 통한 고급스러운 표면 처리, 여기에 100여 가지 이상의 래핑 컬러를 보유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사항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슈퍼 슬림 도어는 국내 출시되는 슬림 중문 중 가장 얇은 11.5mm의 초슬림 알루미늄 중문으로, 견고함과 디자인을 통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평수와 특정 공간 상관없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마노아는 슈퍼 슬림 연동도어, 슬라이딩 도어, 스윙 여닫이도어, 파티션 등 총 11개 제품군으로 나뉜다. 투명, 철망입, 워터큐브 등 20여 가지 디자인 유리 패턴과 올리브 그린, 미디엄 그레이, 러스틱 브론즈, 샴페인 골드 등 다양한 프레임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모던, 클래식, 내추럴, 빈티지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에이스홈데코의 마노아의 제품은 인근에서 직영 운영 중인 마노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청라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이곳은 지난 2018년 10월 오픈한 마노아 전문 브랜드 샵이다. 고객과의 교류의 장으로 완성한 이곳은 52㎡규모로 에이스홈데코의 제품 고급화 전략에 맞춰 꾸며졌다. 소비자와 인테리어회사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전문 매니저의 1대1 맞춤형 상담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홈데코는 올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색상 및 유리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소재의 품질, 디자인과 기능,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생각이다.
최 대표는 “기존 설비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화와 자동화, 제품의 생산단가 절감, 품질 향상을 위한 금형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해외지사 설립 및 전시장 운영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