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PVC창호 2009 상반기 내수 물량
상태바
[Windoor In]PVC창호 2009 상반기 내수 물량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9.17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VC창호2009 상반기 내수 물량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82,101톤

 


국내 창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PVC창호 수요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 2009년 상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는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 위축 현상이 국내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의 침체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VC창호 선두업체 및 중견업체들의 노력도 국내외 경제의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른 2009년 상반기의 PVC창호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85,559톤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출하량은 27% 감소한 84,413톤, 재고량은 13% 감소한 64,305톤, 내수량은 26% 감소한 82,101톤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PVC창호의 실질 수요량인 내수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은 국내 창호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PVC창호의 내수물량은 1월에 10,619톤, 2월에는 11,298톤, 3월에는 13,173톤, 4월에는 15,801톤, 5월에는 15,413톤, 6월에는 15,797톤의 실적을 보였다. 이러한 월별 내수물량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매월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PVC창호 시장은 2007년에 최고 실적을 기록한 후, 한동안 감소세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관계자들의 평가다. 즉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PVC창호 수요량이 증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다.
한편 국내 창호시장에서 PVC창호 함께 양대 소재로 자리잡고 있는 AL창호 시장도 올해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4분기 AL창호 시장은 무려 3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AL창호의 새시제품과 커튼월에 사용되는 조립공사 제품 모두 감소했었다. AL창호 업계에서는 소형 상가 건물 등의 창호시장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AL창호 시장의 수요는 크게 감소되어 있는 상황이다.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분야의 거의 모든 품목들이 내수 경기 위축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내 PVC창호 시장은 최근 들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대기업 군에 속하는 LG, 한화, KCC, 금호석유화학의 시장영역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고, 중견업체 부문에서는 업체간의 인수합병과 시장영역 확보 전쟁이 진행됐다. 특히 동양제철화학의 PVC창호 브랜드인 윈체가 대신제철화학으로 인수되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업계의 상황과 맞물려 대리점들의 이동 현상도 발생했으며,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라는 업계의 시각이다. 또 대기업간 및 중견기업간의 시장영역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업체별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 상황에서 PVC창호재를 비롯한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수요가 증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결국 PVC창호도 연간 수요가 최고의 정점이었던 2007년 실적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표> 플라스틱 샤시바(M/T) 품목별 생산, 출하, 재고, 내수, 수출량 --> 월간 윈도어 2009년 9월호 72page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